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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김재원, 김창완 멱살 잡고 “내 동생 돌려줘”... 방씨家 회장님 등장!

기사입력2017-03-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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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과 이태환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밝혀졌다.

18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성준(이태환)이 이현우(김재원)를 찾아가 자신이 동생인 것 같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준은 현우에게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여주며 “내가 당신이 찾는 동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우는 성준의 멱살을 잡고 “허튼 수작 하지 마라. 내가 이딴 거에 속을 것 같냐? 난 조사 안 해봤을 것 같냐?”며 믿지 않았다. 이에 성준은 “저에게 병원 가보자는 말은 하지 않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어 성준은 “이해한다. 나도 죽을 만큼 힘들었다. 지금도 믿고 싶지 않다. 내 아버지에 대한 진실과 당신이 여기에 온 이유를... 믿을 수 없다면 내일 확실하게 검사해보자. 이 문제를 여기서 끝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를 하고 난 이후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성준이 “왜 동생이 죽었다고 생각했냐?”는 물음에 현우는 “상우가 입었던 옷이었다. 그 옷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며 아버지가 사줬던 상우의 옷에 대한 기억을 설명하며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성준이 “제가 만약 동생이면 어떡하겠냐?”고 묻자, 현우는 “제가 만약 형이라면 어떡하겠냐?”며 되물었다. 성준은 “글쎄요...”라고 망설였지만 현우는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다.”라며 확신에 찬 답을 건넸다. 뒤이어 “이제와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할 거다. 23년 동안 형 없이 외롭게 지내게 해서 정말 미안했다고 할 거다. 아버지가 한형섭(김창완)한테 어떻게 죽었는지 낱낱이 알려줄 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를 같이 떠날 거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친형제로 확인됐고, 현우는 원망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한형섭을 찾아가 분노에 찬 눈초리로 “내 동생 돌려 달라”고 말했다. 이에 형섭이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묻자, 현우는 형섭의 멱살을 잡고 “23년 전 데려간 내 동생 돌려달라고. 이 나쁜 놈아!”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성준이 현우의 동생인 ‘상우’였음이 확실하게 된 상황에 현우의 복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또 23년 간 떨어져 지낸 두 형제는 앞으로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귀분(김용림)은 방광진(고인범)의 위협으로부터 동희(박은빈)를 데리고 떠나기로 결심했다. 귀분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동희와 떠날 거다. 회장님께는 죄송하지만 더는 기다릴 수 없다. 방광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떠날 거다. 난 우리 동희가 더 중요한다. 다시는 찾지 말아 달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어 귀분은 두 사람의 핸드폰을 모두 휴지통에 버리고 강릉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다.



이후 귀분과 동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방광진은 두 사람의 소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이자 그룹의 회장님을 가둬둔 요양원으로 향했다. 광진은 “엄마, 잘 지내셨죠?”라며 반갑게 들어섰지만 회장님은 그런 광진에게서 등을 돌린 채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동안 행방불명인 채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았던 회장님의 존재가 드러나며 동희의 인생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이후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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