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학이 김창환의 사위 지원을 받아들였다. 3월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 형근(손종학)은 사위 후보 프로필에서 정훈(김창환)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사위 후보들을 살피던 형근은 “한결같이 메가리 없는 놈들 뿐이야”라며 투덜대다가 정훈을 발견하고 “이게 누구야?”라며 놀랐다. “사윗감 보시는 거라면 저도 후보에 등록해주십시오!”라는 정훈에게 형근은 “장난하냐?”라며 나무랐다.
“장난 아닙니다! 전 어릴 때부터 소정이가 가장 이뻤습니다.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고 아저씨가 저 도와주시는데 말하기가 어려웠습니다.”라는 정훈의 말에 형근은 “내 친딸 아니라고 얕보는 거야?”라며 떠봤다.
정훈은 극구 부인하면서 “건우가 넣어보라고 해서 용기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나섰다. 형근은 그런 정훈에게 “차이는 건 네 몫이다!”라면서 “좋아. 접수! 선거운동은 네가 알아서 해. 나야 든든하고 좋지만 소정이가 좋아해야지”라며 허락했다.
형근은 넉넉한 마음으로 정훈까지 받아들이는데, 과연 결혼이 성사될까.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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