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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7> 이경규 "나는 tvN의 개국공신!" 기자의 기침때문에 멘트 꼬인다며 버럭

기사입력2017-03-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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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는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공조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전성호 PD가 참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경규는 올해 프로그램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작년에는 기자회견만 하면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심지어 제작발표회 당일 출연자가 뛰쳐 나가는 등 기운이 좋지 않았는데 작년 말부터 운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새로 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기자회견만 하면 프로그램이 런칭되기도 해서 이번 프로그램이 아주 잘될 것 같다."고 기분 좋게 말을 꺼냈다. 그리고는 "내가 바로 tvN의 개국 공신이다. 초창기 <화성인 바이러스>를 김성주랑 했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잘 되었었기 때문에 <공조7>이 있을 수가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경림이 "조금 아까 까지만 하더라도 이 프로그램은 박명수와 2년 전부터 기획되었던 프로그램이라고 하시더니 그 사이에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하자 이경규는 당황하며 "아까 멘트 중 기자가 기침을 하는 바람에 액운이 꼈다. 그래서 말도 꼬였다."라며 버럭했다.


제작발표회 도중 휴대폰으로 기사 검색을 하던 김구라가 "경규 형님이 언론 플레이를 너무 잘 하신다. 아까 말씀하셨던 '나머지는 떨거지'라는 멘트가 기사화 되어 포털 메인에 걸렸다. 이 정도면 제작진도 충분히 만족할테니 행사는 이쯤에서 끝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이경규를 치켜 세웠다.


제작발표회 내내 7명의 출연자들은 쉬지 않고 입담 대결을 펼쳤으며 한편의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조7>은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예능 어벤져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콤비 자리를 두고 벌이는 강제 브로맨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26일(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영상 황다현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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