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7> 서로 '내가 이 프로그램의 메인이다' 경쟁, 시작 전부터 케미 폭발!

기사입력2017-03-17 12:03

17일 오전 11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아모리스홀에서는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공조7>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림이 진행을 하였으며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전성호 PD가 참석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제작발표회를 하기 전 tvN 제작진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출연자들의 케미 투표에서 이경규가 케미왕으로 선정되었고, 이에 대한 소감으로 이경규는 "저에 대한 여러분들의 기대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멤버들의 이름을 들었을때 어떤 멤버가 제일 잘 맞을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게 원래 박명수와 제가 하는 프로그램인데, 여기에 떨거지들이 붙었다."라고 대답해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경규의 발언에 김구라는 "원래는 <예능인력소>가 근간이 되어서 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그 당시 김구라, 서장훈의 호흡이 좋아서 이걸 어떻게 발전 시킬 수 없을까 하고 작가들과 기획안을 보충하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공조7>이다."라며 이경규의 발언에 반박하였다.

전성호 PD는 "이들의 말이 모두 맞다."라고 설명하며 "<예능인력소> 이후에 김구라+서장훈의 케미가 너무 좋았던게 아쉬웠고, 이경규+박명수 콤비도 예전부터 준비를 해 왔던게 맞다. 이 네분의 조합이 완성된 이후에 젊은 예능인들을 합류시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박명수+이경규의 우정, 김구라+서장훈의 우애를 잘 살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고 이들의 케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공조7>은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서장훈,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의 '예능 어벤져스'가 대한민국 최고의 콤비 자리를 두고 벌이는 강제 브로맨스 배틀 프로그램으로 26일(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