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희 딸' 이순정, 오늘(16일) '엠카운트다운' 출격 '아이돌 따라잡기'

기사입력2017-03-16 17:56

아이돌로 깜짝 변신하는 트로트 가수 이순정. 트로트 가수 이순정은 16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 '찰떡' 리믹스 버전 무대를 공개한다. /원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순정, '찰떡' 리믹스 버전으로 아이돌 따라잡기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가수 김수희의 딸인 트로트 가수 이순정이 아이돌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16일 이순정 소속사 원투엔터테인먼트는 이순정이 이날 오후 6시 방송될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찰떡' 리믹스 버전 무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날 이순정은 국악 풍 가요 '찰떡'의 리믹스 버전 음원을 공개했다. 리믹스 버전은 원곡에서 성인가요 느낌을 걷어내, 마치 아이돌 그룹의 곡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소속사 측은 "향후 방송활동 콘셉트도 '아이돌 따라잡기'로 정했다"고 계획을 드러냈다.

이순정은 지난 1999년 댄스 가수로 데뷔한 후 홀연 미국으로 떠난 후 지난 2015년 16년 만에 컴백했따. /원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찰떡' 리믹스 버전에 대해 이순정은 "한 마디로 신나는 댄스 트로트"라며 "겨울 내내 꽁꽁 언 찰떡을 녹이고, 일단 드신 분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이 방방 뛰는 곡"이라고 곡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999년 댄스 가수 써니로 데뷔한 이순정은 홀연 미국으로 떠난 후 16년 만에 컴백, 지난 2015년 2월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지난해 말에는 'MBC 가요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샛별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