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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벚꽃> 장범준, 녹슬지 않는 '꽃핀 감수성'의 기록

기사입력2017-03-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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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기록하고 싶었다”

매년 봄을 알리는 음악 ‘벚꽃 엔딩’의 주인공 장범준과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 감독이 만나 완성된 음악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이 4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관람욕을 자극하고 있다.

슈퍼스타K3에서 ‘울랄라세션’과 환상적인 파이널 무대를 장식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역사를 썼던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리더 장범준이 ‘버스커 버스커’ 활동 중단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음악 다큐멘터리 <다시, 벚꽃>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골목길 어귀에서’, ‘정말로 사랑한다면’,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의 탄생비화를 담고 있어 예비 관객들에게 음악과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처음 사귄 여자친구와의 헤어짐을 경험으로, 또 창문 밖으로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었다는 뮤지션 장범준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음악적 재능을 엿볼 수 있다.


<다시, 벚꽃>에서 뮤지션 장범준은 “나에게 음악은 일기를 쓰는 것과 같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모든 일상이 음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드러냈다. 또한 손에서 기타를 내려놓지 않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에 대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그의 모습은 ‘벚꽃 엔딩’, ‘여수밤바다’ 등의 히트곡들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

영화 초반에는 다른 뮤지션들과 계이름으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장범준이 영화 후반부에서는 직접 악보를 그리며 능수능란하게 계이름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에게 한 뮤지션의 음악적 성장과정을 보는 재미를 준다. 영화는 뮤지션 장범준의 모습뿐만 아니라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20대 청년 장범준의 모습까지 담아 특별함을 더한다.


눈부신 스포트라이트와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던 중에 결혼을 하며 젊은 아빠가 된 장범준은 여느 아빠들처럼 애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딸을 돌본다. 기타를 치던 손은 어느 새 능숙하게 딸의 기저귀를 치우고 딸이 흘린 음식을 먹는 아빠손으로 바뀐다. 이렇게 음악적으로, 인간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낸 장범준의 음악 영화 <다시, 벚꽃>은 개봉을 앞두고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열광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

4월 6일 개봉을 확정해 극장에 특별한 봄바람을 일으킬 <다시, 벚꽃>은 러닝타임 내내 음악적으로 또 인간적으로 성장해가는 장범준을 보는 특별한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문화방송/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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