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속에서 ‘무결점 슈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큰 키와 다부진 어깨, 날렵한 몸매 덕분에 전신과 반신, 측면 모두 흠 잡을 데 없는 슈트 스타일을 선보이며 검사실 복도를 런웨이로 만드는 ‘마법’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오창석의 ‘슈트 매직’은 13일과 14일 방송된 SBS <피고인>에서도 통했다. 절친 박정우(지성)의 재심보다는 자신의 현실적인 이득을 택하며 기어코 박정우와 대립각을 벌이는 ‘현실적 악역’ 노선을 택했는데, 강준혁에 대한 원망만큼이나 오창석의 훈훈한 비주얼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진 것. “피지컬 하나만큼은 인정한다” “강준혁에게 슈트를 박제하라”는 내용의 댓글이 웃음을 자아냈다.
소속사 측은 “주변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는 강준혁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무채색보다는 톤 다운된 색상의 코트, 넥타이 등을 매치해 과하지 않은 컬러 슈트 룩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방송된 16부에서 강준혁이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된 보이스펜을 움켜쥐며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정우의 딸 하연이(신린아)를 몰래 찾아가 괴로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강준혁의 최종 선택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종영을 한 주 남긴 <피고인> 17회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