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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텝> 조동인, 스타예감! '이 배우를 주목하세요'

기사입력2017-03-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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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데뷔작 영화 <스톤>에서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충무로 블루칩’ 배우 조동인이 ‘완소(완전 소중한) 연하남’으로 완벽 변신한다.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원스텝>에서 조동인이 주연을 맡은 산다라박을 짝사랑하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출연해 ‘상큼’ 연하남의 ‘심쿵’ 로맨스를 펼쳐 보인다.

영화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과 슬럼프로 인해 자신의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 그리고 일편단심 밴드 기타리스트 우혁(조동인)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원스텝>은 인기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의 첫 주연 작품이라는 점과 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공감각적 현상을 일컫는 ‘색청’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에는 웹툰 <남기한 엘리트 만들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 홍승표(필명 미티)가 참여했다.


<표적>의 각본을 맡았던 조성걸 작가가 각색에,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OST 작업에는 MBC <하얀거탑>, <선덕여왕>, SBS <싸인>, <육룡이 나르샤>’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감각을 뽐냈던 김수진 음악 감독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원스텝>에서 조동인은 색청 증상을 앓고 있는 주인공 시현을 짝사랑하는 귀여운 연하남 ‘신우혁’ 역을 맡아 상큼 에너지를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까지 톡톡히 보여줘 2017년 차세대 ‘완소 연하남’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초로 공개된 스틸컷에서 조동인은 다가가 안아주고 싶은 ‘꽃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밴드 기타리스트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로 취미가 기타 연주인 조동인은 수준급의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영화 OST 참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그동안 숨겨두었던 다재다능한 그의 진면목을 뽐낼 계획이다.

조동인은 영화 <부러진 화살>(2011)에서 안성기의 아들로 영화계 데뷔한 뒤, 첫 장편 주연작 영화 <스톤>(2014)에서 인생의 한 수를 던지는 프로 바둑 기사를 연기하며 묵직하면서도 신선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조동인은 영화 <스톤>으로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이후 김기덕 감독의 <일대일>(2014), 제6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단편 영화 <공채사원>(2016)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17년 충무로에서 펼칠 그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4월에 개봉하는 <원스텝>에 이어 6월 개봉을 확정한 정윤철 감독의 <대립군>에서는 이정재가 이끄는 ‘대립군’의 단원 ‘쇠돌’ 역로 분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또 다른 ‘조동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 바둑 기사’부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완소 연하남 기타리스트’까지 다채로운 작품들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조동인은 2017년 극장가를 ‘조동인 만의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완전히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iMBC 차수현 | 사진 영화 <원스텝> 스틸, MC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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