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실이 류효영을 위해 애걸복걸했다. 3월 14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김희원)에서 추자(오영실)는 혼담이 깨지자 갑자(서우림)를 찾아갔다.
“결혼 안 된다고 말했다”라는 갑자에게 추자는 “저희 설화(류효영) 마음에 들어하셨고, 궁합도 좋다 하셨고...”라며 눈치를 봤다. “준상(이선호)인 흠없는 아이와 맺어주고 싶네요.”라는 거절의 말에 추자는 “흠이라뇨.”라며 파르르 떨었다.
“저 진짜 엄마입니다. 배아파 낳은 딸과 똑같이 키웠어요.”라면서 추자는 눈물로 호소했고, 그 모습에 난설(지수원)은 덩달아 괴로워했다. 추자는 “아픈 것도요. 살림 다 털어서 좋은 거 먹이고, 수술했어요. 더 열심히 키웠는데 흠이라 하시면 제 마음 진짜 찢어집니다.”라며 오열했다.
생모를 묻는 갑자 물음에 추자는 “가난해서 첫아이 잃고 방황 많이 했는데 그때 잠깐 실수했다고 알고 묻었어요.”라고 답했다. “한번만,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부모 잘못으로 자식 앞길 망치면 그건 아니잖습니까.”라는 추자의 애원에도 갑자는 냉정하게 돌아섰다.
추자가 만약 설화의 생모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다면? MBC 일일특별기획 <황금주머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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