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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니어스> 속 '맥스 퍼킨스&토마스 울프' 재조명…그들은 누구?

기사입력2017-03-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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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속 실제 인물,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는 누구?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니어스>가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 실제 인물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4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반기 최고 기대작 <지니어스>가 두 문학 천재의 만남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답게 영화 속 실제 인물에 대해 예비 관객들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니어스>는 1929년 뉴욕, 유력 출판사 스크라이브너스의 최고 실력자 ‘맥스 퍼킨스’가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의 작품을 눈 여겨 본 후 출판을 제안하게 되면서 시작된 두 천재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


(실제 맥스 퍼킨스의 모습)

먼저, 20세기 영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을 발굴해낸 것으로 유명한 맥스 퍼킨스는 성격 변화가 심했던 어니스트 헤밍웨이를 길들이고 감수성 예민한 스콧 피츠제럴드를 뒤에서 조력했으며 그리고 토마스 울프의 천재성을 이끌어낸 위대한 편집자로 꼽힌다.



(극중 맥스 퍼킨스 役 콜린 퍼스의 모습)

특히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노인과 바다> 그리고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는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위대한 작품들로 이러한 소설을 탄생에 있어 숨은 공로자였던 퍼킨스는 풍부한 감수성에 냉철하고도 완벽주의적인 성향까지 갖춘 최고의 실력자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인물로 이목이 집중된다.


(실제 토마스 울프의 모습)

이어, 맥스 퍼킨스만이 유일하게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작가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서정적이고 세련된 무드에 생동감 넘치는 문체를 자랑하는 동시에 넘치는 에너지와 주체할 수 없는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웠던 토마스 울프.

그는 모든 출판사에서 퇴짜를 맞지만 퍼킨스를 만난 후 처녀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로 등단할 수 있게 되었고,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을 세상에 알렸다.


(극중 토마스 울프 役 주드 로)

그 후 감미로운 문장과 자전적 소설을 연달아 선보이며 진지한 자아 탐구에 몰두했지만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일찍 생을 마감했는데 데뷔작을 포함해 <때와 흐름에 관하여>, <거미줄과 바위>, <그대 다시 고향에 가지 못하리>는 그의 4대 걸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 <지니어스>는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 두 문학 천재의 전설적인 만남을 담은 A. 스콧 버그의 원작 소설 <맥스 퍼킨스: 천재의 편집자>를 각색한 작품으로 실존 인물로 완벽하고 지적인 변신을 감행한 콜린 퍼스와 주드 로의 열연으로 빚어진 두 사람의 특별한 실화가 어떻게 재탄생 됐을지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20세기 초 뉴욕 문학의 르네상스를 빛낸 맥스 퍼킨스와 토마스 울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지니어스>는 오는 4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iMBC 차수현 | 사진 (주)라이크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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