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고기 NO, 치킨 NO? '분노유발' 남편 사연은?

기사입력2017-03-13 13:41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건강 챙기려다 건강 잃겠네’

13일(월)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잔소리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받는 사연이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녹화에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60대 여성이 출연했다. “저희 남편은요 .붉은 고기는 절대 안 돼! 닭은 구워서 껍질을 벗겨 먹어야지. 회는 날 거잖아! 인스턴트 조미료도 안 돼! 온통 먹으면 안 될 것투성이입니다. 저희 집에는 ‘섭취금지음식’ 목록까지 있어서 못 살겠어요”라며 사연을 보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라고 답한 남편은 정작 자신은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에 나쁜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 걸로 밝혀져 눈총을 사기도 했다.


이에 이영자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지만 정작 주인공에게 끊임없이 지적만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더 건강이 안 좋아진다”고 질책했다. 신동엽 역시 자신의 어머니 얘기를 어렵게 꺼내며 “술, 담배도 전혀 안 했던 어머니가 단지 아들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스트레스로 병을 얻어 일찍 돌아가셨다”며, “주인공이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앞으로 지적보다는 챙겨주는 행동을 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인공은 남편의 답답한 대답에 신경에 충격이 와 뒷목을 잡는 등 녹화 중단 사태가 생기기도 했다.

남편의 건강염려증으로 고민인 이 사연은 13일(월) 밤 11시 10분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