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아버지가 이상해> 바람 잦을 날 없는 4남매, '굴곡 많은 청춘들'

기사입력2017-03-13 13:0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굴곡 많은 청춘들의 현실, 시청자 잡았다’

12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각자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변 씨 4남매 변혜영(이유리), 변미영(정소민), 변준영(민진웅), 변라영(류화영)의 4인 4색 고군분투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세상천지에 어려운 게 없던 변혜영은 과거 연인 차정환(류수영)과의 밀당이라는 연애 숙제를 떠안아 마음을 졸였다. 어렵사리 취직에 성공한 변미영은리수거나 박스 옮기기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고교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김유주(이미도)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질타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한 비밀 연애 중인 변준영은 “공시생은 연애도 못 하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며 청춘들의 현실을 반영한 리얼한 고민으로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는 각자 다른 환경에 처해있는 젊은이들의 일상과 고민거리를 조명, 20-30대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함과 동시에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울렸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배우들은 각 인물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화면 속 픽션이 아닌 우리네 삶의 리얼한 하루하루를 반영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스토리로 가득 찬 빠른 전개와 개성만점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