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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탄생 > 탈북 후 성공시대, '새롭게 찾은 농부의 삶’ 조명

기사입력2017-03-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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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농부의 탄생, 새롭게 찾은 삶’

13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스페셜에서 <농부의 탄생 - 열혈 남한정착기>를 방송한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의 수가 3만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적지 않은 탈북자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에서 의사, 공학자 등 전문직에 종사했던 사람조차도 일용직을 전전하고 있다.


새로운 남한 정착 형태로 귀농을 선택한 그들에게 농촌은 어떤 의미이며, 귀농을 통해 남한사회에 뿌리를 내리고자 애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해본다.


먼저, 포도농장을 하고 있는 탈북 15년차 부부를 만나본다. 한국생활에 적응을 못해 캐나다에 이민까지 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충북 영동에 자그마한 포도농장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탈북 부부의 고군분투 정착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일용직 노동자로 떠돌이 생활을 하던 김명섭 씨는 탈북 10년 만에 한우를 키우며 연간 3억원을 벌고 있는 성공기를 만나본다.

그 밖에 농기계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해 1만평 농사를 짓고 있는 군인출신 노정화 씨, 북한 이탈주민 영농정착 지원 프로그램의 1기 교육생으로 강원도 횡성의 대규모 무밭에서 농사일을 실습받고 있는 장매화 씨, 용접 일을 하면서 모은 전 재산으로 전남 영광에 3000평 배추밭을 계약한 농부 안창덕 씨 등을 만나볼 예정이다.

한편 탈북자 3만 명 시대, 귀농을 통해 남한사회에 뿌리내리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가 13일(월) 밤 11시 10분 MBC스페셜 <농부의 탄생 - 열혈 남한정착기>를 통해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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