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제작발표회] 하석진-고아성-이호원이 밝힌 '같은 회사원 다른 느낌' <자체발광 오피스>

기사입력2017-03-13 15:42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같은 캐릭터? 다 달라"

13일(월) 오후 2시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가 정지인PD, 고아성, 하석진, 이동휘, 김동욱, 이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통해 화려한 첫 행보에 나섰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혼술남녀>, <초인가족>을 통해 직장인의 모습을 한차례 그려냈던 배우 하석진, 이호원은 <자체발광 오피스>로 다시 오피스물로 돌아왔다. 여기에 영화 <오피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고아성 역시 키워드가 겹치게 되면서, '했던 연기의 재림이 아닐까'라는 의문점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배우들의 생각은 달랐다. 이들은 다름의 캐릭터 분석과 차별점을 만들어내 새로운 인물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직접 밝힌 전작과의 차이점, 어떤 면이 있었을까.



▶ 하석진, "초반 이미지는 비슷하지만 중후반부는 달라"

먼저 하석진은 "전작에서 이미 비슷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초반 캐스팅 제안을 받았을 때 차별점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초반 비춰지는 이미지는 비슷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았는데,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니 저 역시 성장물이 될 거란 느낌이 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극중 서우진도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 각종 비리와 정치 속에서 살아온 사람이다. 중후반부가 되면 (차별점이) 드러날 것 같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고 해도 결국엔 전체 사회 중에선 을"이라며 극중 캐릭터의 성장과 역경에 대해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 고아성, "제목부터 겹쳐, 막상 보니 장르가 다르더라"


이어 고아성 역시 "제목부터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고민이 되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그런데 막상 대본을 보니까 장르가 많이 다르더라. 역할 자체는 을의 입장에서 많이 혼이 나고, 부당한 배우를 받는 등 속에 울분이 쌓이는 면에 대한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람을 죽이진 않는다.(웃음) 속에 쌓인 걸 마음껏 분출하는 역할"이라고 밝히며, 을의 입장에서 반격하는 시원한 사이다 오피스물을 예고했다.

또한 드라마에 대해서 "오랜만에 시놉을 보면서 여자가 추제적인 캐릭터로 활약해서 반가웠다. 매력에 빠져서 찍고 있다. 이 드라마가 잘 되어서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 이호원, "<초인가족> 속 회사원, <자체발광 오피스>와는 달라"

이호원 역시 <초인가족>에서 분하고 있는 회사원 역할과의 차별점에 대해 "<초인가족>에서는 같은 회사원인데도 정규직에 시쿠하고 능력있는 친구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선 계약직에 성격도 반대다. 오히려 너무 다른 두 캐릭터를 하다보니 오히려 도움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여려가지로 많이 배우고 있다. 이 드라마로 인해 굉장히 큰 사랑을 받아야겠다는 생각보단 조금 더 연기자로서 많은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3월 15일(수) 밤 10시에 <미씽나인>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