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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이태환, 김재원에 “내가 당신 동생”... ‘복수 멈출까?’

기사입력2017-03-1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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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이 김재원에게 자신이 동생임을 밝혔다.

12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한형섭(김창완)이 한성준(이태환)에게 과거 사건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섭은 성준과 함께 성준의 생부의 유골함이 있는 절을 찾았다.



그곳에서 형섭은 “네 아버지다. 인사드려라”고 말했고, 성준은 큰 절을 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형섭은 “난 네 아버지를 우습게 봤다. 왜냐하면 배운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알코올중독자였으니까. 그런 인간이 내 금쪽같은 자식을 다치게 한 걸 참을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날 처음 알았다. 그렇게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사람도 자기 자식이 있다는 걸 말이다. 내 자식처럼 귀한 자기 자식이 있다는 걸 말이다.”라며 자신의 잘못된 과거 행동을 해명하며 성준에게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성준은 “그래도 제게 말씀해 주셨어했다. 이 길을 나와 함께 20년을 다니셨다. 그런데 어떻게 지금까지 숨기실 수가 있냐”며 분노했고, 성준을 붙잡는 형섭의 팔을 냉정하게 뿌리쳤다.


혼란에 빠진 성준이 모든 연락을 끊고 방황하는 사이, 현우(김재원)의 복수극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성훈(이승준)은 사기꾼에게 투자 결정을 했고, 형섭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렇게 마지막 남은 집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혼 소송 중인 정화(오연아)는 방송국 재기를 꿈꿨고, 국장은 그런 정화의 사정을 빌미로 몸을 더듬으며 포옹을 하려했다. 이에 정화가 거절하자 국장은 개편에 정화를 메인 자리에 넣어줄 거라 언급하며 성추행을 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화는 오열했고, 문정애(김혜옥)와 말다툼 끝에 집을 나오다 현우와 마주쳤다. 현우는 정화를 데리고 한강으로 갔고, 정화는 현우의 위로에 현우를 포옹하며 “현우 씨가 없었으면 심장이 터졌을지도 모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다음 날, 정화와 현우의 포옹장면은 인터넷 실검 1위를 차지하며 세간에 알려졌고, 정화는 이혼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 역시도 현우가 의도한 복수 중 하나인 것으로 보였다.




현우가 형섭네 가족의 목을 차례대로 졸라가는 사이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한정은(이수경)이 이를 성준에게 알렸고, 뒤늦게 이 사실을 눈치 챈 성준은 늦은 밤 현우를 찾아갔다.

성준은 현우에게 “내가 당신이 찾는 상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현우가 “지금 뭐라고 했냐?”고 확인하자, 성준은 “당신이 찾는 동생이 나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이어진 예고에서 현우와 성준은 유전자 검사를 받고, 현우는 형섭을 찾아가 “내 동생 돌려 달라”며 울부짖는 등의 모습이 그려져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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