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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충격' 재희 교통사고로 사망…엄정화-구혜선 오열

기사입력2017-03-1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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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가 극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정해당(구혜선)을 저버리고 유지나(엄정화)와 사랑에 빠진 조성택(재희)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당은 성택과 지나의 관계를 모두 알게된 해당은 상처받은 채 방황한다. 그러던 중 몸을 녹이기 위해 경수의 카페에 들러 눈물을 흘린다. 해당은 아무래도 식구들을 생각하느라 결혼을 미뤘던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당은 해성에게 결혼을 생각임을 알리며 제 역할을 부탁한다. 평소 하고 싶은 공부를 다 하며 해당에게 부담을 주는 해진이 불만이었던 해성은 해진에게 “이제 내 월급으로 우리 식구들 먹여살려야한다”며 끝내 미운 소리를 하고 만다. 두 사람의 갈등이 불거지자 강식 또한 괴로워하고 모든 게 제 말 한마디 때문인 것 같아 해당은 식구들에게 미안해한다.

이후 해당은 경수의 카페를 다시 찾고 경수는 해당이 일전의 묘한 손님이었음을 기억해낸다. 경수는 해당에게 “내가 아는 사람과 목소리가 많이 닮았다. 특히 노래 부를때 목소리가”라며 그의 친모가 지나임을 암시한다. 지나와 해당이 마주쳤단 걸 모르는 성택은 해당의 연락을 피하기만 하고 해당은 지나를 통해 성택에게 연락한다.



성택을 만난 해당은 모른 척 하며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성택은 해당이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짐작한다. 성택은 지나에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한 거냐”고 따지고 해당이 받았을 상처에 마음 아파한다. 지나는 그런 성택조차 미워할 수 없고 성택은 제 짐을 싸서 나가려고 하지만 “변두리 캬바레에서 일하는 애한테 네가 뭘 해줄 수 있느냐. 내가 그 아일 책임지겠다. 걜 진짜로 사랑한다면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그 아일 구해줄 수 있는 사람은 네가 아니라 나다. 그러니까 적당히 하고 가라앉혀라”라는 지나의 말에 걸음을 멈춘다.

한편, 현준은 윤희의 부탁대로 한국에 돌아와 본가에 입성한다. 현준은 경자를 포함한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환과 지나가 열애중이라는 것을 밝힌다. 경이에 윤희는 나경에게 들었다며 한 마디 거든다. 현성과 나경에 정면으로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경자는 분개하며 다음 며느리는 꼭 제 손으로 고르겠다고 이를 간다. 성환에게 꾸지람을 들은 현성과 나경은 윤희의 견제에 당혹스러워한다.


지나와 성택은 모든 걸 정리하고 이민을 떠나려 하지만 해당이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성택은 차를 세우고 당장 해당에게 달려가려하고, 지나는 “여기서 가버리면 다신 날 못 볼 줄 알아라”라며 성택을 붙잡지만 성택은 듣지 않는다. 그때 성택이 마주오는 차량을 피하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지나와 해당은 성택의 죽음 앞에 크게 슬퍼하며 서로를 위로한다. “조성택이라는 남자는 죽는 순간까지 해당씨 남자로 살다간 사람”이라며 지나는 늦게나마 해당에게 용서를 구한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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