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귓속말> 김해숙, <너목들>에 이어 4년 만에 이보영과 '모녀케미'!

기사입력2017-03-09 18:1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SBS 새월화드라마 <귓속말>의 김해숙이 이보영과 다시 한 번 찰떡 모녀관계를 과시한다.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연속 14주 월화극 1위를 지키고 있는 <피고인>후속으로 3월 27일 첫방송되는 <귓속말>에는 김해숙이 극중 신영주역을 맡은 이보영의 어머니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고보니 둘은 지난 2013년, 이종석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콘셉트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각각 어머니와 딸을 연기한 적이 있었던 것.

당시 김해숙은 딸 장혜성을 위해서라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절대적으로 응원하는 이 시대의 억척 어머니 어춘심으로 열연했다. 그러다 춘심은 희대의 살인마 민준국(정웅인 분)으로 인해 세상을 뜨고 말았고, 이에 변호사가 된 장혜성은 그런 살인마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스토리가 그려지며 큰 호평을 얻었던 것이다.


무엇보다도 소지섭과 원빈, 조인성, 김래원 등 톱스타들의 어머니캐릭터를 소화하며 ‘국민엄마’라는 애칭을 얻은 그녀가 이번 <귓속말>을 통해서 이보영과 다시 한 번 찰떡 모녀케미를 선보일 예정인 것. 이번을 계기로 ‘국민엄마’ 이미지를 더욱 굳혀가게 된다.

그런가 하면, 김해숙은 <귓속말> 포함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맹활약중이다. 현재 그녀는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에 서지윤(이영애 분)의 시어머니이자 사업이 망해 도망자 신세가 된 펀드매니저 아들 정민석(이해영 분)을 둔 어머니역을 연기하고 있다.

또한, 현재 230만명을 훌쩍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재심>에서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용의자된 조현우(강하늘 분)의 어머니로 열연중이다. 현우가 감방가는 걸 눈물흘리며 지켜본 그녀는 이후 변호사 이준영(정우 분)을 만나 아들의 ‘재심’을 간절히 부탁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SBS의 관계자는 “김해숙 선생님께서 이번 <귓속말>을 통해 이보영씨와 다시한번 모녀관계로 만나 극의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라며 “전작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에도 둘이 이끌어낼 시너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로, 그리고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인생과 목숨을 건 사랑을 통해 법비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이다.

대중적 장르물을 집필해온 박경수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전작인 <펀치>에서 환상적인 연출호흡을 선보인 SBS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3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첫방송.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S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