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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청춘의 자화상' <인디그네이션> 국내 개봉일 확정,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2017-03-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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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유약한 젊음의 초상, 메인 예고편 대공개!

맨부커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인 필립 로스의 원작 <울분>을 영화화한 <인디그네이션>이 3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필립 로스의 <울분>을 원작으로 하는 <인디그네이션>은 1950년대 초 미국을 배경으로 모든 행동에 완벽한 모범생이었던 유대계 청년인 ‘마르쿠스’가 집을 떠나 대학 기숙사에서 근로 장학생으로 지내게 되면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사랑과 욕망, 열정과 용기, 선택과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맨부커상, 퓰리처상을 수상한 필립 로스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 <울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32회 선댄스영화제 초청,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한 영화제 화제작이다.



특히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월플라워> <퓨리>를 통해 청춘스타에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로건 레먼의 인생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로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평범하고 건실한 유대계 청년을 통해 보여주는 불온한 젊음의 초상과 당시 인종, 종교, 남녀 관계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지녔던 지역의 사회상을 여실히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충격과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3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공개한 <인디그네이션> 메인 예고편은 한국 전쟁에 참전한 사촌들의 이어지는 부고로 인해 아버지의 집착이 심해지자 집을 떠나 오하이오의 와인즈버그 대학에 입학한 ‘마르쿠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유대계 미국인인 ‘마르쿠스’ 역할을 맡아 이전에는 볼 수 없는 곱슬머리에, 몸무게까지 늘이며 역할에 몰두한 로건 레먼의 변화된 모습이 먼저 시선을 끈다.


예고편은 ‘마르쿠스’가 학장과의 면담을 가지는 장면을 주로 다루고 있다. 근로 장학생에 성적도 우수하지만 종교적 이슈와 사생활로 인해 압박을 당하는 ‘마르쿠스’와 ‘코드웰’ 학장의 대화 장면은 영화 속 명장면 중의 하나이다.


또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나는 너를 욕망하는가’라는 카피와 함께 첫눈에 반한 ‘올리비아'와의 첫 데이트에서 생겨난 사적인 문제가 조금씩 ‘마르쿠스’를 옭아메는 단초가 되어 갈등과 울분으로 이어지고 ‘올리비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봐 걱정하는 모습들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필립 로스 원작 영화 중 가장 위대한 작품 – 롤링 스톤’, ‘대단히 강렬한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충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 뉴욕 포스트’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의 극찬 리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로스의 <울분> 원작,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경력의 제임스 샤머스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청춘스타 로건 레먼의 빛나는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디그네이션>은 3월 16일 개봉한다.

iMBC 차수현 | 사진 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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