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가 원기준과 강별을 두고 반격을 시작했다.
9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세은(김소혜)이 딸 보현(이유주)을 강인정(강별)에게서 빼앗아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보현의 생일을 맞이해 인정과 보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더 바쁘게 움직이는 한민수(원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수는 보현의 생일선물로 인정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조끼를 선물했고, 자신도 같은 것을 사서 회사에 입고 온다.
졸지에 커플룩을 맞춰 입은 것처럼 보인 두 사람은 윤호(권현상)와 세은의 눈총을 받았고, 민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급기야 인사발령을 내려 인정을 자신의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도록 만든다.
그러자 초조해진 것은 세은이었다. 세은은 민수에게 “나랑 인정이 두고 저울질 하는 거냐”며 행여 그가 자신을 배신할까 노심초사했고, 민수는 떡 하나를 던져주는 심정으로 세은에게 반지를 끼워주었지만 세은의 경계심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어 세은은 변호사에게 미리 준비해준 서류를 처리해달라고 지시하고,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정과 민수를 찾아가 “보현이 친자청구소송을 할 것”이라고 선언하며 “그러게 두 사람 다 날 조심했어야지”라며 서슬퍼런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자 인정은 그동안 딸을 외면하고 방치했던 세은이 이제와 민수와 손을 잡고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보현을 데려가려고 하자 분노한 얼굴로 언성을 높였다.
민수 역시 세은의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생겼음을 감지하고, 자신의 아이를 낳은 세은과 보현을 키운 인정, 두 자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얼굴을 보였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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