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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所所)한 그곳]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 봄여행은 <미씽나인> 속 '이곳'으로!

기사입력2017-03-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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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은 그만, 우리나라에서 찾은 이국적 풍경
"<미씽나인> 속 무인도 풍경, 여긴 어디?"


누가: 서준오(정경호)와 라봉희(백진희) 등 주인공들이
언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 2회부터 줄곧

어디서: 무인도(곶자왈)에서

무엇을: 처절한 생존투쟁을 하면서 구조를 기다렸다.

1회부터 충격적인 비행기 사고를 그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미씽나인>. 이후 무인도에서 치열하게 생존기를 그려감과 동시에 인물들은 선과 악의 본능을 드러내 다양한 갈등을 빚으면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무인도라는 이색 풍경을 담아야 했던 만큼, 흔히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은 지양해야 했던 상황. 넓게 평쳐진 바다와 야생의 기운이 가득한 큰 나무들은 마치 정글을 떠올리게 만든다.


무인도 생활을 이어가는 전개 내내 때로는 우정을 확인하고 때로는 살벌한 스릴러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무인도.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연상케 했을 법한 비주얼이지만 놀랍게도 국내라는 사실. 그렇다면 주인공들의 생존기가 담겼던 이곳은 어디였을까?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진 그곳
제주도 곶자왈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녹차분재로 594-1
어떤 곳?: 여기가 정말 한국땅이라고?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나무들은 해를 향해 마음껏 손을 뻗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바닥을 수북하게 덮고 있던 나뭇잎들은 이따금 쌉싸름한 향을 내며 자연의 순리에 따라 땅으로 스며든다.

종류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숲길을 천천히 거닐면 도심에선 만나보기 힘든 모습들이 마치 동화처럼 펼쳐진다. 몸에 덩굴을 감으며 바람에 잎을 흔들고 있는 나무들 비롯해 그 끝에 보석처럼 매달린 붉은 열매가 탐스럽게 빛나고, 지저귀며 날아가는 새들의 울음소리가 청량하게 귀를 자극하며, 마치 비밀의 정원에라도 들어온 듯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제주도에 그저 바다, 한라산, 감귤나무, 올레길 정도만 유명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신비로운 자연의 풍경을 감추고 있는 곶자왈은 이미 여행객들 사이에선 숨은 명소로 손꼽히며 국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를 찾는 특별한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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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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