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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라이브 컨퍼런스 & 역대급 수치 기록 스팟라이브!

기사입력2017-03-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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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개봉하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주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이완 맥그리거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라이브 컨퍼런스와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 행사가 열려 최고의 화제를 모았다. 6일(월) 진행된 행사를 통해 주연배우인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 그리고 빌 콘돈 감독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진심을 담아 전했고 현장은 물론,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미녀와 야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언론과 관객들을 만났다. 6일 오전 9시 CGV여의도에서 열린 <미녀와 야수>의 라이브 컨퍼런스 1부에서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가 먼저 국내 언론과 만났다. 엠마 왓슨은 “처음 ‘벨’ 역할에 캐스팅 되었을 때 믿을 수 없을 만큼 흥분되었다. 하지만 스스로 많은 걸 보여줘야만 했다. 연기는 물론, 노래를 하게 된 첫 번째 작품이었기 때문에 역량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괜찮다, 네가 해도 되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신났다”라며 캐스팅되었던 순간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최근 디즈니의 작품에서 묘사되고 있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의 계보를 잇게 된 것에 대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오늘날 사회적 변화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성이 좀 더 동등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 세상을 상상해본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댄 스티븐스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야수 캐릭터를 원작에 충실하게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좀 더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표현하고자 했다”라며 자신의 역할이 가진 매력에 대해 어필했다. 또한 “야수의 목소리는 내가 직접 연기했다. 날카로운 이빨을 달고 나면 어떤 목소리가 날까 여러 시도를 해보기도 하고, 저음의 목소리를 냈다”라며 인간의 목소리와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점점 변화하는 야수의 표정에 대해서는 “야수의 얼굴 역시 직접 연기했다. 페이스 캡처 기술이 이렇게 집중적으로 사용된 것은 영화 사상 처음이다. 2주에 한 번씩 얼굴에 페인트를 칠했고, 20대가 넘는 카메라가 내 얼굴을 디지털로 촬영해 야수의 얼굴로 변화시켰다. 이러한 기술로 얼굴의 미묘한 움직임을 담아낼 수 있었고, 화면에 잘 구현된 것 같다. 스토리텔링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 야수의 표정 변화이다. 벨을 만난 후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인간의 표정으로 변해간다” 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는 해외 스타와의 최고의 인터뷰로 유명한 에릭 남의 사회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영화에서 명콤비로 등장하는 루크 에반스와 조시 게드는 현실에서도 최강 케미를 자랑했다. 배우들은 “촬영을 하면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엠마가 루크 에반스하고 연기를 하면서 웃지 않고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할 정도였다”, “조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친다. 이런 에너지는 감염력이 높아서 덕분에 우리 모두가 함께 즐거웠다”라며 유쾌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조시 게드는 “나의 딸들이 엠마처럼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완벽한 롤모델이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V앱 스팟라이브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한 캡처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4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를 진행했던 기존 외화들과 비교해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라이브 컨퍼런스 2부는 더욱 활기차게 시작했다. 빌 콘돈 감독은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러브스토리다. 관객 분들께서 미녀와 야수를 보며 ‘서로의 운명을 만났구나. 드디어 운명을 찾았구나’ 하는 감정을 느끼고 몰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고 밝힌 루크 에반스는 “무대에서 뮤지컬로 노래한 것은 10년 전쯤이었고, 영화에서는 노래를 한 적이 없었다. 항상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녀와 야수>를 만날 수 있게 해주셔서 감독님께 감사 드린다. 디즈니에서 가장 사랑 받고, 동시에 가장 미움 받는 ‘개스톤’ 역할을 맡아 기뻤다. 이런 캐릭터를 현실화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시 게드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도 일상으로부터 탈피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은 것 같다.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고민 없이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근래에 보기 드문 영화이다. <미녀와 야수>는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로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자부했다.

시사회로 공개된 후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미녀와 야수>는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아름답게 재탄생시켰다는 호평 속에 세계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엠마 왓슨과 더불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은 명연기와 놀라운 노래 실력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시카고>, <드림 걸즈>의 빌 콘돈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더불어 셀렌 디온,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등이 참여한 OST는 다시금 명곡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거대한 프로덕션은 완벽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극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6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골든 글로브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쓸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킨 <미녀와 야수>는 2017년 3월 16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올댓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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