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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아름다운 소신을 노래하는 '어린왕자' 이승환과의 만남 <섹션TV>

섹션TV 연예통신홈페이지 2017-03-06 16:00
[스타팅] 아름다운 소신을 노래하는 '어린왕자' 이승환과의 만남 <섹션TV>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가수, 이승환이 왔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공연장을 주름잡는 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왔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가요계의 어린왕자로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이승환. 그는 다양한 공연 퍼포먼스와 최다곡을 소화해내면서 언제나 최고, 최고의 수식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덧 데뷔 만일을 맞이한 이승환의 행보는 멈추지 않는다. 여심부터 남심까지,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왕성하게 라이브의 황제 타이틀을 사수하고 있는 가수 이승환과의 만남을 지금부터 즐겨보자.


Q. 얼마 전 최고 공연 시간이 화제가 됐다.
A.
무려 8시간 27분이었다. 나는 노익장을 과시하려고 한 건데, 댓글을 보니 노인학대라는 말이 있더라.(웃음) 이승환 밴드는 발라드와 락을 오가고, 악보를 다 외워야 하다보니 극한 직업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멤버들도 세월이 지나면서 나이도 많은데, 그 중에서도 특히 드러머가 고생이 많다.(웃음) 전 세계적으로도 발라드와 락을 섞어서 하는 가수는 잘 없다. 그래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Q. 연예계 절대 동안으로 유명하다.
A.
김국진 씨와 동갑이고, 김구라, 김광규, 성동일 씨는 무려 동생이다. '젋은 오빠'로 사람들이 부르는데, 최종 변론을 하자면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젊은 거다.(웃음)


Q. 원래 꿈이 록가수 였다고 들었다.
A.
맞다. 그런데 락음악을 시작했을 때 당시 가장 노래를 잘 하는 친구가 임재범과 김종서 였다. 그런데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발라드 장르를 선택했다.

Q. 소속사 없이 1집을 냈다. 홍보도 없었는데 100만장을 돌파했는데, 비하인드를 밝혀본다면?
A.
아버지에게 미리 상속을 받은 500만원으로 제작했다. 그런데 앨범 차트 1위까지 올라가는 데엔 1년이 걸렸다. 게다가 당시엔 신인가수들이 방송에서 홍보하려면 PD분들에게 또 오디션을 봐야하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거기서 떨어졌다. 이유는 태도불량이었다.(웃음)


Q. 예전 <몰래카메라>를 통해 다시 인기를 얻었다. 많은 화제를 모았었는데, 어땠나.
A.
그때 몰래카메라 설정이 '고위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노래하러 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억지로 간 것이었다. 원래 저항심이 많은 성격이어서 회의감이 들었는데, (몰래카메라 상황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나가니까 내 마음이 들킨건가 싶더라. 몰래카메라라는 걸 알고나서는 미움받은 게 아니었구나, 하고 깨달아서 안도했다. 방송 직후 일주일 만에 앨범 주문이 150만장이나 들어와서 방송의 힘도 실감했다. 이후에도 은근히 몰래카메라를 기다렸다.(웃음)

Q. 노래 중에 <세 가지 소원>이라는 곡이 있다. 가수 이승환에게 있어 소원이 있다면?
A.
연애와 연애, 연애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연애세포가 다 죽은 것 같다. 설레지도 않더라. 여성 분들을 만날 기회가 잘 없는 것도 이유인 것 같다. <우결>에라도 나가고 싶다.(웃음)


Q. 시국과 관련해 소신있는 행보를 펼치면서 '개념가수'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A.
요즘에 정말 고무되어 있다. 연예인은 정치와 관련된 발언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힘들었는데, 광장에 나가니까 미국 성조기를 흔드는 분이 계시더라. 미국에서는 누구든 어느 장소에서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내 소신을 담은 발언이나 행보도 민주주의의 선진화 과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나의 이런 행동이 후배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좀 더 박차를 가하고 싶다.

Q. 셀프 칭찬을 해본다면?
A.
40대 이후에 꿈이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미 정의로운 사람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정의로운 스스로를 칭찬하고 싶다.

Q. 시청자들에게 인사
A.
3년 만에 돌아왔다.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기운이 찾아오는 해가 될 것 같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과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시청자분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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