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일문일답③] 김진민 PD, "명품 배우들 합류, 최적의 캐스팅" <그거너사>

기사입력2017-03-06 08:4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배우들, 어려운 역 맡아줘 고마운 마음”

2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로,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김진민 감독이 직접 최민수, 임예진, 박지영 등 배우들의 합류에 큰 기대와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적의 캐스팅이라 자부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배우 최민수와는 <오만과 편견>, <로드 넘버원>에 이어 세 번째 작업인데?
A.
최민수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재능이 뛰어난 배우다.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다는 점과 아티스트 같은 평소 그의 모습 그대로 나오면 되겠다 싶어서 캐스팅 했다. 두 말 않고 출연하겠다고 했다. 어른으로서 드라마의 무게감을 잡아 줄 거라 기대한다.


Q. 캐스팅 비화가 있다고 들었다.
A.
배우 임예진이 그 주인공이다. 극중 조이의 할머니 역을 물색하고 있을 때, 임예진이 곧 죽어도 자신은 할머니를 해야겠다고 찾아왔다. 할머니를 맡기엔 아직 젊고 너무 예뻐서 이 역할을 해도 되겠냐고 물었더니 꼭 하겠다고 해서 감사했다. 내 연출이 궁금하기도 하고 할머니 역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임예진 덕분에 작품이 한층 더 풍부해지고 있다.


Q. 박지영 배우와는 첫 작품을 찍게 되었는데.
A.
박지영은 나와는 특별하고 긴 인연이 있는 배우다. 하지만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 드라마 속 여제의 비주얼과 스타일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다. 화려한 세계와 그 이면의 어둠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멋진 배우다.

Q. 배우 이정진의 합류도 화제다. 어떤 경로로 캐스팅 했는지?
A.
이정진은 박호식 책임프로듀서의 추천이었는데, 듣는 순간 ‘아! 이 사람’ 이런 느낌이었다. 배우 입장에서 하기도 맡기도 쉽지 않은 배역인데 첫 미팅에서 바로 캐스팅 했다.

Q. 시청자들을 향해 한마디?
A.
현장에서 선배 연기자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 주고 있어서 나도 늘 고마워하고 있다. 사람 사는 이야기고,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다. 선후배 배우들의 호흡과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무엇을 상상하든 재미있을 거라 확신한다.


iMBC 차수현 | 사진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