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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스크리닝] <라빠르망> 전설적인 아름다움과 엇갈린 사랑의 끝장판 ★★★★

외화홈페이지 2017-03-04 09:00
[애프터 스크리닝] <라빠르망> 전설적인 아름다움과 엇갈린 사랑의 끝장판 ★★★★
▶줄거리

구두 가게에서 일하는 평범한 청년 ‘막스’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극 배우 ‘리자’를 처음 본 순간 운명적 사랑을 직감한다. 결국 연인 사이가 된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지만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리자 때문에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리자를 향한 그리움을 묻어둔 채 새로운 직장, 새로운 여자친구와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막스. 우연히 들른 레스토랑에서 리자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면서, 막스의 일상은 다시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비포 스크리닝

1997년에 개봉했던 이 영화는 5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2004년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라는 제목으로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라빠르망>은 '리자'(모니카 벨루치), '막스'(뱅상 카셀), '알리스'(로만느 보링거) 세 남녀의 아름답지만 지독하게 엇갈린 사랑을 그린 멜로 로맨스이다. 금세기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신인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을 안겨 준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연극 배우로 등장해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홀린 모니카 벨루치와 첫 사랑의 열병을 앓는 순수 청년으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뱅상 카셀. 두 사람의 앙상블은 2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아찔하고 특별했다.



▶애프터 스크리닝

지금 보아도 충분히 파격적인 스토리와 그래서 더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배우들이었다. 인물들의 로맨스가 무르익어 갈수록 미스테리도 차곡차곡 쌓이고, 찾으려 할수록 엇갈리는 이들의 관계는 점점 미궁속에 빠져든다. 등장 인물 모두가 꿈에 그리던 사랑을 마주하게 된 설렘부터 갑작스러운 이별의 슬픔, 그리고 기나긴 후회의 감정까지 사랑을 하며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해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요즘의 영화와 다른 색체감과 사운드, 특히나 낯선 프랑스어 대사들은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긴 여운을 남기며 독보적인 감성을 전한다. <라빠르망>은 3월 9일 재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안다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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