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겹살 데이' 특집 <나 혼자 산다>가 알려주는 삼겹살 요리 레시피

기사입력2017-03-03 17:03

3월 3일 3이 2개, 삼삼하면 생각나는 그 이름 '삽겸살'을 기념하는 날이 바로 오늘 '삼겹살 데이'이다. 이런 특별한 날(?)을 그냥 보낼 수 없다. 특히나 이번 2017년 삼겹살 데이는 불타는 금요일이기도 하니 가족, 연인, 친구들 혹은 혼자라도 맛있게 삼겹살을 먹어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이색 삼겹살 레시피 3종 세트! 통 삼겹찜부터 삼겹살 김밥까지 기호에 맞게 삼겹살로 이색 요리를 만들어 먹어보는 건 어떨까?

#1. 삼겹살 김밥

#삼겹살 김밥
들어는 봤나 김밥 계의 왕 '삼겹살 김밥' 한 입에 밥과 야채와 고기를 해결할 수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이국주가 선보인 이후 여기저기 입소문을 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이 김밥은 한 입에 먹기 쉽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레시피 (*TIP 자칫하면 속이 많아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최대한 재료를 적게 넣어줄 것)

1. 적당한 두께의 삼겹살(두껍지 않은 것)과 마늘을 굽는다
2. 김밥말이에 김밥용 김과 양념된 밥을 올린다
3. 그 위에 깻잎을 깔고 그 위에 삼겹살을 올린다
4. 삼겹살 위에 단무지와 오이를 올린다
5. 단무지와 오이 위에 구운 마늘과 지단을 올린다
6. 돌돌말아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면 완성

#2. 통삼겹 찜

#통삼겹 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님들을 나래바에 초대한 박나래. 그녀의 필살기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는 가운데 삼겹살도 빠질 수 없었다. 이름만 들으면 다소 어려워보일 수 있으나 아주 기초적인 베이스 양념만으로 색다른 맛을 낼 수 있다. 특히 양념과 삼겹살 육즙의 조화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레시피(*TIP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간장베이스에 고춧가루나 고추기름을 넣어 주면 좋다)
1. 냉장 보관되어있는 삼겹살을 키친타월로 싸서 물기를 빼준다
2. 통 삼겹살 양념이 되어줄 간장, 맛술, 꿀을 넣고 고기를 30분간 재워둔다
3. 재워놓은 고기를 꺼내 오븐에 넣어 구워준다 (*TIP 양념때문에 탈 수 있으니 너무 쌘 온도는 금물)
4. 통 삼겹살을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5. 취향에 맞게 파무침이나 야채를 곁들여주면 완성

#3. 삼겹살 구이

#삼겹살 구이
클래식은 영원하다. 가장 간단하면서 가장 맛있게 삼겹살을 즐기는 방법. <나 혼자 산다>에서 이기광고 윤두준이 알찬 노동 뒤(?) 최고의 먹방을 찍었던 삼겹살 구이. 그러나 이기광처럼 냄새에 예민하다면 환기를 잘 시켜주며 굽거나 야외 테라스에서 굽는 것을 추천한다.

-레시피(*TIP 적당히 뒤집는 것이 중요. 고기 상태를 보겠다고 계속 뒤집으면 고기의 맛이 없어진다)
1. 열로 달궈진 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린다
2. 많이 뒤집지 않고 노릇노릇 구워질때 타이밍을 캐치해 뒤집는다
3. 기름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키친타올로 잘 닦아준다
4. 어느 정도 익으면 가위질이 잘 된다, 그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5. 야채, 쌈장, 찌개 등 자신의 취향에 맞게 먹방을 찍는다

한편, 스타들의 다양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