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예능 대세남’ 육중완과 슬리피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최근 <진짜 사나이>,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예능을 휩쓸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슬리피가 MBC <듀엣가요제>에 도전한다. 슬리피는 등장부터 ‘우승 자신 있다’며 시종일관 자신감 폭발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슬리피는 무대에 오르자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예능 이미지에 감춰져 있던 래퍼의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 슬리피는 몸을 들썩이게 하는 현란한 랩은 물론,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MC와 패널들은 “슬리피가 해냈다”고 외치며 그의 무대에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경연 우승팀인 린은 “위협을 느꼈다”며 우승을 넘볼만한 슬리피의 무대에 감탄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인기를 끈 마성의 섹시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도 듀엣 도전에 나선다. 육중완은 ‘어릴 적의 나와 비슷한 꿈을 꾸는 친구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에 선 육중완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압도하며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특히 육중완과 파트너는 진심을 담은 감동 열창으로 관객들은 물론 MC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MC 성시경은 “이렇게 몰아치는 걸 들은 게 오랜만이다. 완벽하게 뺏겼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슬리피와 육중완이 선보이는 깜짝 놀랄만한 무대는 3월 3일 밤 9시 30분 <듀엣가요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