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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뮤직] #봄, #감성, #장범준, 봄을 저격한 감수성 '사랑에 빠져요'

기사입력2017-03-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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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노래’ 어때요?

봄을 부르는 버스커 버스커와 장범준의 노래가 '벚꽃엔딩' 밖에 없다고? 무슨 소리! 장범준의 2집 솔로앨범이 그의 대표곡들과 함께 다시 순위권으로 역주행을 시작하고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동이 움틀 무렵, 어디선가 들려오는 장범준의 노래는 이제 봄을 알리는 전도사처럼 느껴진다. 특히 몇 년 째 봄과 함께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는 버스커 버스커의 저력에는 모든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하지만 봄과 어울리는 그의 노래가 오직 벚꽃엔딩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만화가 박수봉 작가와 함께 웹툰&BGM으로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나오기도 전에 화제를 모았고, 음반이 나오자마자 매진 행렬을 불렀던 장범준의 솔로앨범 2집 속 노래들 역시 유독 'Spring'이라는 단어들이 들어간 제목이 눈에 띈다. 이제 눈이 녹는 계절, 감수성 가득한 그의 노래로 봄기운을 미리 만끽해보자.

오늘의 키워드♪ #봄, #감성, #장범준


자꾸 마주치지 말아요 그대
심장이 너무 뛰어서
아파요 이제 안 그래도 그대의
주위를 스쳐만 가도
사랑에 빠져요
금세 또 사랑에 빠져 버려요
사랑에 사랑에 사랑에 빠져 버려요


추천곡 : 장범준 '사랑에 빠져요'
추천이유:
봄의 남자가 선보이는 독보적인 감수성!

매해 봄마다 되돌아오는 장범준의 노래들은 이제 명실상부 '봄의 전도사'처럼 느껴진다. 음원 1위를 다시 석권한 벚꽃엔딩을 비롯해 그의 2집 앨범의 곡들도 덩달아 역주행을 시작했다. 특히 간질거리는 짝사랑의 감수성을 노래한 '사랑에 빠져요'는 꽃이 피는 봄날처럼 간질거리는 마음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 깊은 공감력을 이끌어낸다.


질리지 않는 목소리와 창법, 그리고 독보적인 감성을 무기로 늘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장범준. 재능과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의 노래들은 기쁨과 슬픔을 넘나들면서 차가운 겨울감성을 다시 찾아온 봄처럼 생기로 물들이고 있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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