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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백일섭, 사랑하고픈 그의 특별한 맞선 '훈훈+뭉클'

기사입력2017-03-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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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 배우고파”

1일(수)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졸혼남 백일섭의 특별한 맞선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른 아침부터 헤어샵을 찾은 백일섭이 1살이라도 젊어 보이기 위해 ‘청년펌’을 특별 주문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보다 들뜬 백일섭은 “오늘 맞선을 본다!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헤어 스타일 변신을 꾀한 백일섭이 “며칠 전부터 보러 간다고 해서 마음도 설레고, 어젯밤에는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이 안 오더라고”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뒤, 맞선 장소로 자리를 옮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를 설레게 만든 맞선 상대란 바로 반려견. 백일섭은 “사랑하는 법,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서 입양하게 됐다”라며 반려 견을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밝혀 앞으로 반려 견 제니와 함께 하는 일상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2일(목)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5.7%, 수도권 기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대비 전국 0.4%p, 수도권 0.3%p 상승한 수치로,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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