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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디테일한 감성장인', 김진민 감독이 말하는 <그거너사>

기사입력2017-02-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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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감행, 더 많은 장르 도전하고파”
유쾌함 가득!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열정 넘치는 김진민 감독과의 만남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가 ‘믿고 보는’ 김진민 감독의 연출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 다양한 명품 드라마를 연출해낸 김진민 감독의 2017년 신작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특히 이 작품으로 김감독은 첫 청춘 로맨스 연출이라는 이례적인 선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고 밝히며, 급기야 이 작품으로 퇴사까지 감행했다는 그의 이야기를 마포구 상암동 드라마 제작 사무실에서 만나 들어보았다. 애정과 에너지가 가득했던 김진민 감독과의 일문일답을 지금부터 만나보자.



Q.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만화광 아내 김여진의 추천으로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 원작을 읽어봤는데 뻔하지 않고 재밌었다. 고등학생의 첫사랑과 음악이라는 이야기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Q. 퇴사 후 곧바로 로맨스 연출 첫 도전이다. 반드시 이 드라마를 해야 겠다고 마음먹은 이유가 있다면?
A.
이 드라마는 주요소재인 음악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뮤지컬 드라마를 하고 싶었으나 역량부족일 것 같았다.(웃음) 그 다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이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 지금 재밌게 작업하고 있다. 늘 안 해본 걸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늙기 전에 청춘 로맨스를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서둘렀다. 이 작품을 빨리 하기 위해서 퇴사했다. 편성이 언제 되든 이 드라마부터 하겠다는 생각으로 나왔는데, 운이 좋게 편성이 빨리 됐다.


Q. 향후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A.
지금 연출해보지 않은 장르가 로맨스, 막장드라마, 시트콤 정도다. 나중에는 막장드라마나 시트콤에도 도전해보고 싶다.(웃음)

인터뷰 내내 김진민 감독은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열정적인 김진민 감독의 모습에 올 봄 김진민 감독이 선보일 청량로맨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3월 20일 첫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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