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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독재자> 위태로운 도망자로! 보도스틸 9종 대공개!

기사입력2017-02-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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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180도 다른 모습 보여주는 보도스틸 9종이 공개됐다.


3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어느 독재자>는 하루아침에 몰락한 독재자가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손자와 망명을 위한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며 자신이 군림했던 세상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는 로드무비.


지난 10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후 12시간 만에 약 1만 5천 뷰를 기록한 <어느 독재자>는 뜨거운 반응으로 올해의 영화 탄생을 예고하며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한 나라를 손아귀에 쥔 채 좌지우지하던 한 권력자가 모든 것을 잃고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손자와 함께 험난한 도망의 길을 걷는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근엄한 표정과 함께 군복 차림으로 대통령궁에서 나와 대기 중인 리무진에 탄 독재자, 가족들과 함께 공항에 도착해 레드카펫을 걸으며 경례를 받는 모습, 그의 곁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천진난만한 표정의 손자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독재자 할아버지의 경례를 흉내 낸다. 하지만 창문 밖으로 보이는 어수선한 군중들의 모습과 낡은 오토바이 뒤에 위태롭게 매달린 채 황량한 벌판을 불안한 표정으로 달리는 독재자, 특히 권력의 상징인 군복을 벗고 남루한 옷차림으로 변장한 독재자와 손자의 모습은 ‘권력 무상’의 적나라함을 비유하는 한 장면처럼 다가온다.



<어느 독재자>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제5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골드휴고 작품상, 제71회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개막작 선정, 제58회 런던 국제 영화제 공식 경쟁작, 제15회 도쿄필름엑스 관객상, 제9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등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한 화제작이다. 이미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린 세계적인 거장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높은 완성도와 함께 특유의 블랙 코미디적인 풍자가 넘친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무조건 봐야 할 영화’로 온라인에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어느 독재자>는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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