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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모르고 계셨어요?" 원기준, 이상아에 출생의 비밀 폭로

기사입력2017-02-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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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모르고 계셨어요?”

김소혜와 관련된 비밀이 결국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23일(목)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주세은(김소혜)과 주보현(이유주)의 출생의 비밀이 결국 세은의 양모 정해선(이상아)에게 들키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KR그룹과 강한길(최상훈)을 향해 복수 계획을 실행하던 구현준(박정욱)이 강덕상(이정길)의 설득으로 인해 한발 물러서고, 그 틈을 비집고 한민수(원기준)이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준은 과거 자신의 아버지를 자살로 몰아넣은 한길과 더불어 그 잘못을 방조한 덕상까지 회사에서 밀어내려고 한다. 하지만 덕상이 과거 어려웠던 자신을 줄곧 도와준 숨은 후원자였다는 사실에 흔들리게 되고, 이후 덕상을 찾아가 진실을 추궁한다. 덕상은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면서 “나와 내 자식을 용서해달라고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자네 자신을 용서해라. 자네는 열심히 살았다.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뿌듯해할 것”이라고 조언하며 더는 복수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결국 현준은 덕상을 밀어내려던 임시주총을 취소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준하(이해준)는 “강한길 때문에 형이랑 우리 아버지가 비참하게 돌아가실 걸 잊었냐”며 “나는 명예회장님한테 도움받지 않았으니, 형이 하지 못하겠다면 내가 하겠다”라고 말한 후 등을 돌렸다. 이어 그는 “어차피 강한길은 선배 혼자 잡을 수 없는 상대다. 차라리 나랑 손을 잡자”며 유혹하는 주세은의 손길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길과 덕상의 집안, 그리고 현준까지 가세해 KR그룹을 둘러싼 본격적인 3파전이 시작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외부에서 조용히 이를 주시하고 있던 한민수 역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주인정(강별)의 양딸 주보현이 자신과 세은의 딸이라는 사실을 빌미로 인정에게 친자소송을 내는 등 덕상의 친손녀인 인정이 어떻게든 자신과 손을 잡게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인정은 생각보다 쉽게 넘어오지 않는 상황. 민수는 세은의 양모인 해선이 자신의 어머니(원종례) 쪽으로 연락을 해오자, 이번에는 이를 이용하기로 한다. 그는 어머니에게 “세은이 엄마한테 사실대로 말하라”라고 말했고, 민수 엄마는 해선을 만나 “내가 뭐라고 불러야 하냐. 나는 보현이 할머니다. 그쪽은 보현이 외할머니라고 해야 하냐, 아니면 사돈이라고 불러야 하냐”며 운을 뗐다. 이어 민수모는 당황하는 해선에게 “모르고 계셨냐. 보현이는 세은이와 민수의 딸”이라고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흥미진진함을 자아내고 있는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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