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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당신이 처참하게 죽는 거" 이해준, 최상훈에 독기 드러내며 '폭언'

기사입력2017-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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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 아버지처럼 행려병자로 처참하게 길바닥에서 죽는 거.”

박정욱에 이어 이해준까지 독기를 드러냈다.

22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한길(최상훈)이 박준하(이해준)의 정체까지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이 준하를 불러 “구현준(박정욱)이 뭘 약속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다시 돌아와라. 내가 더 큰 것을 주겠다. ”라며 다시 손을 잡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현준처럼 한길로 인해 아버지의 몰락을 지켜봐야 했던 준하 역시 원망이 깊은 상태였다.


그는 분노한 표정으로 비웃으면서 바라는 것을 이야기해보라는 한길에게 “당신이 내 아버지처럼 행려병자로 생을 마감하길 바란다”라고 독기를 드러낸다. 그리고는 현준의 아버지만 기어간고 자신의 아버지는 잊었냐며 “당신 때문에 아버지는 평생 빚에 쫓겨다녔다”며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어디 내 발 밑에서 한 번만 살려달라고 애원해봐라. 그럼 생각은 해보겠다”라고 이를 갈았다.



한길은 현준뿐만 아니라 준하 역시 오랜 세월 공을 들여 복수를 준비했다는 사실에 당황하기 시작했고, 준하는 본격적으로 한길 일가에 대한 복수 계획을 움직이며 묻어둔 증오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준은 복수에 제동이 걸렸다. 그는 한길을 비롯해 덕상(이정길)까지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만들기 위해 공공연하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임시주총을 만드는 등 움직임을 보였지만, 어려운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후원했던 인물이 바로 덕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에 강윤호(권현상)까지 “당신이 지금 칼을 쥔 지금 그걸 누굴 향해 겨누고 있는지 생각해봐라”라며 현준의 아버지가 바랐던 모습에서 멀어지지 말라고 충고해 현준의 복수심을 흔들었다.


한편 이날 한민수(원기준)과 주인정(강별)이 사귀는 거라고 오해한 윤호가 급기야 민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어 “그 남자 때문에 내 마음을 알았다”라며 “보현(이유주)이가 문제라면 내가 다 감당할 것"이라고 다시 마음을 고백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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