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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3> 백종원 "슈가보이 억울해! 하지만 설탕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기사입력2017-02-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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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오후 3시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tvN 예능 프로그램 <집밥 백선생3>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백종원,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과 박희연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MBC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음식에 설탕을 많이 넣는 모습에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백종원은 최근 정부에서 주도하는 설탕 줄이기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아 민망한 듯 웃음을 지었다.



백종원은 "사실 <마리텔> PD 박진경의 CG 때문에 '슈가보이'가 된 건 속상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집밥 백선생>에서도 무우국과 된장에 설탕을 넣으라는 멘트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됐었는데, 이것도 사실 여름 무는 가을 무에 비해 쓴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쓴맛을 잡으려면 설망을 조금 쓰라는 것이었고, 된장도 시중의 된장이 아닌 시골이나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의 경우 오래 묵을 수록 쓴맛이 나기에 이럴 때 설탕을 쓰라는 것이었는데 편집과정에서 PD가 멘트를 잘라내는 바람에 내용이 잘못 전달된 것이다. 억울하긴 하지만 설탕이 몸에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멘트마다 설탕은 적당량 넣으라고 할 것이고, 설탕은 몸에 좋지 않다고 말할 예정이다."라고 심정을 밝히며 마지막 까지 "설탕은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며, 저는 정부 시책에 동의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밥 백선생>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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