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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선사한 ‘사이다 결말’ 처절한 연기!

기사입력2017-02-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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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미풍아> 악행 드러난 임수향, 변희봉에게 20억 협박하며 마지막 베팅!

배우 임수향이 완벽하게 몰락, 쫄깃한 ‘사이다 결말’을 선사하는 주인공이 됐다.



임수향은 2월 18일과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덕천(변희봉)의 진짜 손녀 행세를 하기 위해 했던 모든 거짓말과 악행이 들통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위너스 본부장 에서 순식간에 수배령이 떨어진 도망자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

이날 박신애는 아버지 김대훈(한갑수)과 딸 강유진(이한서)을 차에 태운 채 쫓기는 행세가 되면서 덕천에게 “20억만 주면 대훈을 돌려보내고 유진이와 외국에 나가서 조용히 살겠다”고 협박하며 마지막 베팅을 했으나, 대훈이 자력으로 집에 돌아가게 되면서 이마저도 물거품으로 돌아갔음을 예감하게 했다.


종영을 한 주 앞두고 박신애가 완벽하게 몰락하면서 <불어라 미풍아>는 ‘사이다 해피 엔딩’을 예고했다.

19일 방송한 51부는 ‘임수향의 한 회’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처절한 연기가 돋보였다. 대훈, 유진과 아름다운 가족이 되어 뮤지컬을 감상했으나, 자신의 정체가 모두 발각된 것을 안 후 히스테릭하게 변해 대훈에게 화를 내다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은 ‘악녀 종말’의 절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도망을 다니면서도 딸 유진이를 끝까지 챙기려고 노력하다, 길거리에 유진이를 홀로 둔 채 괴한에게 쫓기게 되자 다음 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했다. 방송 후에는 “막판 ’사이다 샤워’를 한 것 같긴 한데 박신애에게도 일말의 연민이 남는다” “임수향과 이한서 ‘모녀 케미’의 결말만은 슬프지 않았으면 한다”는 모니터 댓글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박신애의 최후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불어라 미풍아>는 다음 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iMBC 조혜원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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