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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종횡무진! 아나테이너의 자존심, '다작王' 전현무와 만나다

기사입력2017-02-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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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도 진지함도 모두 되는 매력!'

대한민국에서 종횡무진하는 남자, 광고계를 주름잡고 있는 깨방정과 발랄함의 아이콘, 전현무의 활약이 눈부시다.

'원조 아나테이너(아나운서 출신의 만능엔터테이너)'로 화려한 입담과 깔끔한 진행실력을 겸비해 대세로 떠오른 방송인, 전현무와의 유쾌한 만남을 시작해 보자.


Q. 아나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와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어머니가 말리지 않으셨는지.
A.
퇴사를 극구 반대하셨다. 급기야는 멱살을 잡으시고 '네가 무슨 연예인이냐, 가당키나 하냐'고 하시더라. 가끔 어머니랑 그때 이야기를 다시 하는데, 지금은 '내가 언제 그랬니?' 하신다.


Q. 프리랜서 선언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A.
(방송국 아나운서직에 묶여 있을 때는 계약 때문에) 타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을 못 하는데, 지금은 <섹션 TV>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할 수 있다. 방송사에 관계없이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다는 게 제일 행복하다.


Q.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오는 다작왕이지 않냐. 그 중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A.
<나 혼자 산다>다. 그 프로그램이 아니면 보여주지 않는 모습들이 있다. 지난 번에는 건강검진을 하다가 몸에 이상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래서 올해는 다작을 좀 많이 줄이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집중하다는 것이 목표다. <나 혼자 산다>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일이다. 참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Q. 드라마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정극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
A.
카메오 출연 당시 나문희 선생님에게 대사의 톤이 안정되어 있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웃음) 로맨스 쪽으로 갔으면 좋겠다. 연기력으로 커버해 보이겠다.(웃음)


Q.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동안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난 적이 있나?
A.
있다. 그 일들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다. 땐 굴뚝도 있지만, 안 땐 것도 많았다. 배우 이수경, 김지민, 서유정 씨 등등 여자 사람 친구들이 많다. 그들이 대표적인 '아니 땐 굴뚝'들이다. 금호동과 옥수동에 사는 멤버들을 모은 친구들이라 친분이 있다. 같이 다니다보니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 그런데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총각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다.(웃음)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편은 아니다.


Q. 타고난 노력파인가.
A.
그렇다. 타고난 끼는 얼마 되지 않는다. 다작을 하는 이유도 자신이 없어서다. 재석이 형이나 동엽이 형 정도의 재능이 생기면 저도 다작 대신 여유 있는 삶을 살 것 같다.



Q. 셀프 칭찬을 해본다면?
A.
초심을 잃지 않고, 힘들고 지치고 목이 쉬어도 항상 달리려고 노력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칭찬한다.

Q. 시청자들에게 인사
A.
저를 많이 찾아주셔서 참 감사드린다. 작년에 많이 힘드셨을 텐데,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한 2017년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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