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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처절하게 몰락시킬 것" 박정욱, 최상훈에 '복수 시작'

기사입력2017-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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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회장이 제 아버지처럼 처절하게 죽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박정욱이 드디어 칼을 빼들었다.

20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구현준(박정욱)의 복수계획이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강한길(최상훈)은 자신의 회사 정적인 구현준을 제거하기 위해 임원회의에서 사장 해임안을 발의하지만 갑자기 기습한 검찰들에 의해 긴급체포되고 만다. 당황한 한길은 “누구 짓이냐”며 현준과 주면식(선우재덕)을 의심했고, 현준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미소를 짓는다.


그동안 덕상(이정길)을 밀어내고 재산을 훔치기 위해 주문식(김형종)과 은막에서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배임과 횡령을 해왔던 죄명이었다. 현준과 준하(이해준)은 몰래 이를 주시하면서 차근차근 증거를 모으고 있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이를 검찰에 넘겼던 것.



면식과 덕상은 이번 일이 현준의 짓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덕상은 과거 한길로 인해 억울하게 자살한 현준의 아버지 일이 그의 복수의 시발점이었다고 납득한다. 이어 그는 현준을 찾아가 “나는 자네를 내 밑으로 데려와 일을 배우게 하면서 자네 집안과의 악연을 풀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준은 분노하며 “제 아버지와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이 고작 돈 몇 푼과 사장 자리로 풀리는 거냐”며 “강한길의 악행은 제가 길을 열어준 게 맞다. 하지만 그건 강한길이 선택한 길이다. 회장님은 제 아버지처럼 처절하게 죽는 모습을 지켜보시면 된다. 제 아버지의 죽음을 모르는 척 하셨듯 말이다”라며 복수를 멈추지 않겠다고 말한다.


인정(강별)은 “이렇게 인생일 복수에만 투자하는 걸 돌아가신 두 분은 원치 않은 거다”라며 현준을 설득하려고 하지만, 현준은 “강한길 때문에 여기까지 살아왔다. 복수심이 아니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라며 아버지의 억울함을 반드시 밝히고 한길을 몰락시키겠다고 선언한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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