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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계인, 이젠 뻥토크까지 웃긴 '예능 치트키'

기사입력2017-02-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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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예능 치트키’ 이계인이 이번에도 웃음 잭팟을 터뜨렸다.

17일(목)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오 나의 여사친’ 특집에서 떠오르는 ‘예능 치트키’ 이계인이 이번에도 웃음 잭팟을 터뜨렸다.

이날 이계인은 ‘여사친’ 박정수를 향한 40년 짝사랑에 대한 비화부터 시작해 트레이드 마크인 MSG 토크에 이르기까지 거침없는 상남자의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날 이계인은 과거 박정수를 짝사랑했던 이유에 대해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좋아할 것 같아서 내가 빨리 좋아해야겠다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정수 이외에 김청을 10년, 길용우의 동생을 20년 동안 짝사랑 했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이 “올해 연세가 66세신데 짝사랑 기간만 합치면 70년”이라며 짝사랑 양다리 의혹을 제기자 이계인은 문어발 짝사랑을 커밍아웃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역시 ‘뻥계인’의 MSG토크는 빼놓을 수 없는 백미였다. 이계인은 자신의 손을 가리켜 “멧돼지도 때려잡던 손”이라며 어깨에 힘을 줘 출연진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하지만 곧 거짓말 탐지기의 전기충격이 두려웠던 이계인은 ‘내가 키우는 강아지는 진짜 철새를 보고 짖는다’라는 질문에 ‘노’라고 대답, 본인의 토크가 뻥을 실토했고 심지어 그 대답은 진실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더욱이 ‘멧돼지를 손으로 때려잡은 적이 있다’는 이야기 역시 거짓으로 판명 났고, 이에 이계인은 “아하 거짓말하면 안 되겠구나”라며 66년 만에 큰 깨달음을 얻었음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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