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또 깊게 스며드는 이야기처럼!
누가: 오동희(박은빈)와 한성준(이태환)이
언제: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속
어디서: 파주의 도서관에서
무엇을: 책과 함께하는 애틋달달한 겨울 로맨스를 펼쳤다.
동희와 성준의 심쿵 로맨스가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도서관 데이트를 즐기면서 동시에 엇갈린 현실 앞에 힘들어하는 두 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책으로 빼곡한 도서관에서 함께 마음을 다독이는가 하면, 따스하게 포옹하고, 동희가 성준의 어깨에 기대 살포시 잠드는 등 시련 앞에서도 순수한 사랑을 이어가 눈길을 모았다. 그렇다면 이런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진 이 데이트 장소, 과연 어디였을까?
지혜의 숲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내 지혜의 숲
어떤 곳?: 위로와 힐링이 가득한 다양한 세계관들이 당신을 기다리는 곳!
일단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한 번 놀라고, 그 다음으로 방대한 책의 양에, 그리고 그 모든 책들이 누군가의 아름다운 기증으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 곳.
일단 들어서는 순간부터 아름다운 인테리어에 한 번 놀라고, 그 다음으로 방대한 책의 양에, 그리고 그 모든 책들이 누군가의 아름다운 기증으로 인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는 곳.
이곳에 들어서면 저절로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여주인공 벨은 책 속에 숨겨진 다양한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동경한다. 그런 그녀에게 야수는 자신이 소유한 수많은 책들이 쌓인 도서관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 가지런히 놓여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혜의 숲' 속의 책들도 영화 속 그곳만큼이나 아름답다.
기증된 책들이라고 해서 두서없는 질서일 것이란 편견은 금물. 총 3관으로 이뤄진 이곳은 전문가들을 위한 전문적인 도서부터, 출판사들이 기증한 도서, 그리고 매일매일 무료개방을 하는 열린 장소까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드라마 속 로맨틱한 나들이 코스를 찾는다면? 힐링하고 싶은 도시인들, 분위기 좋은 만남의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에게, 가족 혹은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새기고 싶다면 추천!
iMBC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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