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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리뷰] 드디어 섬 탈출! 오정세&이선빈, 새로운 생존자로 등장!

기사입력2017-02-1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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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와 이선빈이 새로운 생존자로 나타났다.

15일(수)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9회에서는 봉희(백진희)가 공범으로 몰린 상황에서, 기준(오정세)과 지아(이선빈)가 새로운 생존자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 기자(허재호)가 태호(최태준)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에 빠진 준오(정경호)에게 예전 음주운전 사건을 태호가 조작한 사실을 알렸다. 이어 김 기자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준오 씨의 말은 사실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준오는 혼란스러워했다.

거처 주변의 수상한 기척에 긴장하는 사람들. 김 기자는 불안해하며 “최태호 시체 확인했어요?”라고 준오에게 물었다. 태호가 절벽에서 떨어졌기에 당연히 죽었으리라 짐작했던 것. 결국, 준오와 김 기자는 최태호를 찾아 나섰다.



섬에 표류한 사람들은 무전기로 구조 요청을 시도했다. 이를 들은 배가 섬에 도착하자, 모두가 뛸 듯이 기뻐했다. 하지만 그 시간, 지아는 태호에게 납치되고, 기준까지 위협당하고 있었다. 풍랑주의보 때문에 서둘러 출발하려는 선장에게 기다려달라고 애원하는 재국(김상호)과 호항(태항호).

김 기자가 태호의 뒤통수를 돌로 쳐서 지아와 기준을 가까스로 구했다. 그는 “먼저 가요. 저 자식 그냥 두면 무슨 짓 벌일지 몰라요”라며 지아와 기준을 배 있는 곳으로 보냈다. 하지만 김 기자는 깨어난 태호에 의해 목숨을 잃고 말았다.


결국, 김 기자를 두고 배에 오른 사람들은 이내 감회에 빠졌다. 그러나 안심도 잠시, 태호 역시 몰래 배에 타서 다시 사람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준오가 그를 말려봤지만, 태호는 “여기 있는 사람 다 죽일 거야!”라며 독기를 내뿜었다. 태호가 봉희를 인질로 협박한 가운데, 배가 거센 풍랑에 휩쓸리며 크게 흔들렸다.


한편, 현실 속 이야기는 준오와 봉희가 살인 공범으로 몰린 모습부터 시작됐다. 거짓 증언 대가로 호항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부대표로 임명됐다. 진실 왜곡에 분노한 봉희는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희경(송옥숙)을 찾아가 “당신들이 틀렸다는 거 반드시 보여줄 거야!”라고 소리쳤다. 태영(양동근)도 “장도팔에게 물어보세요. 선배님이랑 한편인지 아닌지”라고 조언했다.


태영은 봉희에게 새로운 생존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번처럼 증인 안 뺏기려면 빨리 움직여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태영이 “생존자 중 한 사람이 꼭 봉희 씨가 와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네요”라고 하자, 봉희는 “서준오 씨 같아요!”라며 기뻐했다.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만난 생존자들은 바로 기준과 지아였다. 봉희가 “서준오 씨 소식은?”이라며 묻자, 기준이 “기억 안 나세요? 우리 섬에서 나올 때, 준오가 태호 칼에 찔렸잖아요”라고 사실을 전했다. 그제야 봉희는 배 안에서 자신을 구하려다 칼에 찔린 준오를 떠올리고 오열했다.

이후 공항에서 봉희가 태영에게 “딱 한 번만 더 믿어보려고요. 전화를 받았어요. 그 목소리가 꼭 서준오 씨 같았어요”라고 통화하는 모습에서 9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지게 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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