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연애> 윤시윤, "초능력 생긴다면 자유로워지고파"

기사입력2017-02-15 15:35

윤시윤이 갖고 싶은 초능력은?

15일(수) <세가지색 판타지> 두 번째 이야기 <생동성 연애>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생동성 연애>는 생동성 실험에까지 내몰렸던 4년차 경찰공무원 수험생 인성(윤시윤)이 부작용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드라마다.

과거 초능력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일에 관한 조사를 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 윤시윤은 "당시에는 순간이동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바쁜 시대에 이동시간마저 줄이고 싶어하는 것 같아 서글픈 기분이 들었었다고. 하지만 최근의 생각은 또 달라졌다고 말한 윤시윤은 "배우 일을 하면서 가장 원하는 건 자유로워지는 것이었다. 할 수 있는게 많아지면 자유로워지더라."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실제 윤시윤이 원하는 능력치들 역시 극중의 인성처럼 일상적이고 소박했다. 피아노를 잘 치고 싶고, 고소공포증을 극복해서 스카이다이빙도 해보고 싶고, 외국어를 엄청 잘 하게 돼서 세계일주를 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것. 여러 가지 취미들을 다 할 수 있게 되고, 그것들이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줄 거라는 소망이었다.

과연 극중에서 이러한 초능력을 얻게 된 인성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됐을까. 오는 16일(목)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생동성 연애>를 통해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