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이제 배우를 넘어 연출, 제작 분야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 멜 깁슨, 10년 만에 감독으로 컴백 <핵소 고지>
먼저 2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연출을 맡은 멜 깁슨이 10년만에 감독으로 다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멜 깁슨은 <리썰 웨폰> 시리즈와 <햄릿><왓 위민 원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연기와 존재감을 발산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사랑 받았다. 여기에 연기는 물론 연출에도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멜 깁슨은 <브레이브 하트><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아포칼립토> 등을 연출해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를 석권하며 세계적인 명감독으로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이 투영된 작품들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멜 깁슨은 이번 <핵소 고지>에서 전쟁 영웅 데스몬드 도스(앤드류 가필드)의 신념과 용기를 섬세하게 파헤치는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핵소 고지 전투를 리얼하게 담아내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르며 극찬을 받고 있다.
# 브래드 피트, 유능한 제작사 공동 대표로 뛰어난 실적 입증 <문라이트>
또한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브래드 피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배우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중견 제작사 플랜B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로서 <노예 12년><월드워Z> 등의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문라이트>의 투자와 제작에도 참여하며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 맷 데이먼, 판타지 액션에 도전! <그레이트 월>
마지막으로 오늘 15일 개봉한 영화 <그레이트 월>은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부대에 합류한 윌리엄(맷 데이먼)과 60년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적 사이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담은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본’ 시리즈 등을 통해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굿 윌 헌팅>을 공통 집필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고 <제이슨 본><프라미스드 랜드> 등의 제작자로 활약하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맷 데이먼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iMBC 조혜원 | 사진제공 언니네홍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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