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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 리뷰] “가지마요, 여기 있어요” 한선화, 김정현에 취중 고백!

기사입력2017-02-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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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김정현에게 취중 진심을 전했다.

12일에 방송된 MBC 특집극 <빙구> 2부에서는 고만수(김정현)에게 흔들리는 장하다(한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행에서 잘린 하다는 속상한 마음에 홀로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셨다.




그 시각 만수는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는 하다가 걱정돼 집 앞에 나와 하다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틀비틀 술이 취한 채 집으로 돌아오던 하다는 밖에 나와 있는 만수에게 “나를 기다린 거냐?”고 물으며 “나를 기다리는 사람은 두 가지 종류다. 나한테 일시키는 사람들, 나한테 돈 받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에 만수는 “난 둘 다 아니다. 걱정되서 기다렸다.”고 답했다. 이어 만수는 정신을 못 차리는 하다를 업었고, “힘드냐?”고 묻는 하다에게 “조금 무겁다.”고 솔직히 말했다. 하다는 “이럴 땐 하나도 안 무겁다고 하는 거다. 여자 친구한테도 그랬냐?”고 타박했다. 그러자 만수는 “신영(차주영)이랑은 술 마셔본 적 없다. 이렇게 업어주는 것도, 술주정 받아주는 것도 처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집으로 들어가 하다를 침대에 눕힌 만수는 술이 취한 채 자신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하다 때문에 몸이 묶여 어쩔 줄 몰라했다. 그때 하다는 “가지마요.”라며 만수의 손을 더욱 꼭 붙잡았고, 다시 한 번 “가지마요, 여기 있어요.”라며 만수를 향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뜨거운 가슴을 가졌으나 사랑 때문에 몸이 얼어버린 남자와 각박한 세상에 마음이 꽁꽁 얼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MBC 특집극 <빙구>는 2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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