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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박나래, 19금 개그 통편집? 시청률 대박 예언까지!

기사입력2017-0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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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박나래가 잠깐의 등장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1회 방송분에서 약 파는 차력사로 깜짝 등장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바 있다. 그런데 미처 방송에 나가지 못한 비하인드 영상들이 공개되며 또 한 번의 큰 웃음을 예고했다.




공개된 현장스케치 영상에서 박나래는 첫 사극 도전에 긴장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요즘 하고 있는 개그를 반영해도 좋다는 감독의 요구에 박나래는 "19금 캐릭터인데. 해도 되나요?"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물론 그것도 잠시, "부대찌찌개(?) 이런 거 괜찮나요?"라며 즉석에서 개그를 보여준 뒤 바로 촬영에 적용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박나래의 19금 개그는 <역적> 본방송에는 담기지 못했다.


또 박나래는 아모개 역의 김상중과 홍길동 역의 윤균상에 대한 수줍은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장에서 박나래의 연기를 지켜본 김상중은 "이걸 계기로 (작품) 많이 들어올 것 같다."며 "추천 많이 해주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박나래는 부끄러운 듯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인 길동이 아직 등장하지 않아 직접 만나지 못했던 윤균상에게는 "누나는 너랑 붙는 줄 알고 왔어. 어린 친구랑 붙는지 몰랐지."라며 아쉬움이 듬뿍 담긴 영상메시지까지 남겨 눈길을 끌었다.




<역적>을 향한 '나래보살'의 예언 메시지도 뒤늦게 화제가 됐다. 촬영을 마친 후 박나래는 "제가 지금 기운이 좋다. <역적> 정말 대박날 것 같다."며 <역적>의 흥행을 예언한 것. 실제 <역적>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연일 시청률이 상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나래의 좋은 기운과 함께 순항 중인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 <역적> 공식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확인하기

iMBC 김은별 | 영상 촬영 후너스엔터테인먼트ㅣ편집 국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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