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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혼자서 ○○하기, 어디까지 해봤니?

기사입력2017-02-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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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인 가구 453만 시대. 1인 가구가 대세인 지금 같이 보다는 혼자가 편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누군가와 함께 해야 하는 것'들도 혼자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간혹가다 정말 혼자서는 힘들 것 같은데 해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용자(용기 있는 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지만 혼자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저게 정말 혼자 가능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혼자의 삶을 즐기지 못하는 것. 그래서 준비했다. 난이도에 따른 혼자서 ○○하기! <나 혼자 산다> 무지개회원들을 통해 만나보자.

난이도 下

#방콕 영화관 만들기
박스 영화관을 처음 본 이국주의 반응. 그러나...


혼자 영화관에 가는 것보다 더 힘든 일. 집을 나만의 개인 영화관으로 만드는 것. 간단한 준비물인 상자와 칼만 있다면 가능한 일인데 귀찮아서 손이 가지 않는 게 사실. 그래도 추운 날 밖에 나가기 싫다면 나만의 집에서 낭만적인 영화 감상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웃고 울고 쉬고 손이 모자라 간식을 적게 사거나 못먹는 음식도 없으니 이보다 더 매력적일 수 없다.

#문방구에서 장난감 사기
동네 문방구 주인분과 친해지면 금상첨화


학생들 사이에서 어른 혼자 장난감을 찾는다는 것은 조금 창피해 보일 수 있으나 추억여행을 떠난다는 기분으로 들리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 옛날 생각도 하고 요즘 유행하는(?) 장난감도 가지고 놀아보고, 학창시절엔 없던 재력을 가진 어른이 되었다면 이곳은 더더욱 핫플레이스이다. 그래도 학생들 사이에 혼자서 장난감 구경과 구매가 힘들다 싶다면 평소 사야 했던 문구류와 은근슬쩍 함께 구매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난이도 中

#나 홀로 여행
특히 즉흥적으로 떠났을 때 빛을 발하는 법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 혼자 여행하기의 매력에 빠진다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다. 함께하기 때문에 즐거운 여행이 있는가 하면 혼자이기 때문에 즐거운 여행도 있다. 누군가에 맞춰진 계획이 아닌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움직이며, 새로운 곳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만 즐긴다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급격하게 외로워질 수 있으니 혼자 여행에서 컨디션 조절은 필수. '나 홀로 여행하기'에 성공했다면 혼자서 무엇을 하든지 두려움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대회 나가기

이런 대회는 오히려 '혼자'가야 상을 받을 확률이 높다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이런 특별한 대회를 나갈 수도 있겠지만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기에 이런 대회만큼 좋은 게 없다. 특히 '멍 때리기 대회'는 주변의 방해를 받지 않아야 우승에 가까워지니 혼자 가는 것을 추천. 참가하기 전 민망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대회가 시작되면 오히려 혼자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물론 수상하게 된다면 둘러싸이는 취재진에 다소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우승할 생각이라면 마음 정리는 필수.

난이도 上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생일파티(feat. 쿠폰쓰기)

OH 나 혼 자 OH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때 '혼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가기'가 혼밥 최종 보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에 속했지만, 혼자의 매력을 알아버린 많은 사람들은 이미 레스토랑이나 뷔페정도는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보스 중 끝판왕인 '생일에 혼자 패밀리 레스토랑 방문해서 쿠폰쓰기'는 혼자력 만렙(레벨이 최대)라도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누릴 건 누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쿠폰도 쓰고 직원들이 축하도 받는다면 더 이상 혼자인 것이 두렵지 않게 될 것.

한편, 1인 가구 연예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촬영, 싱글라이프에 대한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의 노하우,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철학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스타뉴스팀 | 캡쳐이미지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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