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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순수함을 간직한 배우, <역적>으로 돌아온 '윤균상'과 만나다

기사입력2017-0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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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 밤을 잡을 넘치는 인간미로 돌아왔다’

연산군 시대, 실존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하며 첫 방송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역적>으로 돌아온 배우 윤균상.

역대급 스케일과 탄탄한 작품성을 무기로 조선판 슈퍼 히어로, <역적> 홍길동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인간미 가득, 순수미 가득’한 그와의 데이트! 유쾌함과 즐거움으로 물들었던 그 훈훈한 현장 속으로 지금 떠나보자.


Q. 드라마 <역적> 촬영이 한창이다. 어디서 촬영을 하나.
A.
용인 대장금파크를 비롯해 마산, 경주, 합천까지 간다. 오히려 용인이 제일 집에서 가까워서 마실 나온 기분이다(웃음)


Q. <역적>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A.
작년에도 SBS<육룡이 나르샤>로 사극 촬영을 했다. 그때 너무 추워서 향후 5년간 사극을 찍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대본을 보는데 <역적> 속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너무 매력적이더라. 가족과 연인, 백성을 사랑하는 힘을 원천으로 삼고 살아가는 길동이라는 인물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Q. 드라마 <피노키오>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
A.
저에게 참 많은 것을 배우게 해준 작품이다. 아직도 '음소거 오열 연기'라는 호평이 들릴 때마다 정말 감사한 작품이라고 실감한다.

Q. 배우 이종석에게 많이 의지하며 연기했다던데, 친분이 궁금하다.
A.
그렇다. 이종석은 친한 동생이기도 하지만 선배님이기도 하다. 저도 이종석 씨도 둘 다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해서, 집에 있으면 항상 같이 노는 것 같다. 만나면 작품 이야기,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한다.


Q. 자신의 외모에 감사한 적이 있는지?
A.
있다. 배우 일을 할 수 있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학창시절에는 113kg까지 나갔는데, 배우의 꿈을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많이 알아보지 못하더라. 입으로는 반갑다고 하는데 눈으로는 (다이어트때문에 놀라서)전신을 보더라.


Q. 배우를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나?
A.
살 수 있다. 뭐든 하고 살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삶이 지금처럼 보람하고 지금처럼 행복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한 작품들을 보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제 칭찬을 듣고 오셔서 저한테 그걸 자랑하시는 게 그렇게 좋더라. 그럴 때는 '배우를 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Q. 셀프 칭찬을 해본다면?
A.
혼자 서울로 와서 기초부터 배운 것도 아닌데 여기까지 온 네가 너무 자랑스럽고,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서 고맙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요즘 답답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역적> 드라마를 함께 보시면서 사이다 같은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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