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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씁쓸하게…영화 <커피 메이트>로 돌아온 '배우 윤진서와 만나다'

기사입력2017-02-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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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았죠."
<커피 메이트>로 돌아오는 배우 윤진서와의 짧은 일문일답


3월 1일(수) 개봉을 확정지은 영화 <커피 메이트>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우 윤진서가 짧은 인터뷰를 통해 '인영'의 모습이 담긴 시나리오를 접했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커피 메이트>는 우연히 '커피메이트'가 된 두 남녀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을 공유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의 폭풍에 휘말리게 되는 일탈 로맨스로, 윤진서는 외로움이 익숙한 달콤씁쓸한 여자 '인영' 역을 맡아 배우 오지호와 함께 색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올드보이>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화려한 데뷔를 한 윤진서는 다수의 작품들에 출연함과 동시에 싱글앨범, 에세이집, 소설 <파리 빌라>까지 내놓으며 차근차근 뮤지션에서 작가까지 다재다능한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신비로움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춘 그녀와의 짧은 일문일답으로 영화 <커피 메이트>의 매력을 한발 앞서 만나본다.



Q. <커피 메이트>를 통해 관객들과 오랜만에 만난다. 시나리오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는데?
A.
처음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 너무 취향에 맞는 시나리오라서 그랬다. 읽고 나서는 그날 밤 거의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웃음)

Q. <커피 메이트> 속 대사량이 굉장히 방대하다고 들었다.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나.
A.
긴 독백과 대사들을 보고 '이걸 내가 할 수 잇을까?'라는 의심까지 들더라. 촬영 전 날에는 (대사량이 많아서)잠을 거의 대부분 자지 못했고, 촬영장에서도 누가 살짝 건드리기라도 하면 터질 것 같았다. 그만큼 열정과 몰입을 한 작업이었다.

한편, 영화 <커피 메이트>는 지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문에 추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에 윤진서와 오지호의 멜로 호흡이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커피 메이트>는 3월 1일 개봉한다.


iMBC 차수현 | 사진 (주)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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