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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리뷰] 임지연, 홈쇼핑 판매 개시… 부녀상봉 막는 임수향, 한갑수 감금했다

기사입력2017-02-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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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이 한갑수를 감금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과 주영애(이일화)가 홈쇼핑 판매를 개시한 가운데, 박신애(임수향)가 김미풍과 김대훈(한갑수)의 상봉을 막기위해 감금까지 불사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덕천은 신애가 가짜 손녀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뇌출혈로 쓰러진다. 청자와 신애는 혹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먼저 귀가한 청자와 신애는 또 다시 갈등이 불거지며 몸싸움을 벌인다. 달호 또한 신애와 유진의 관계를 알게된다. 달호는 신애가 온 가족을 속인 것에 대해 배신감을 느끼고 어린 유진이에게 거짓말을 시킬 수 있냐고 분개한다. 이어 달호는 덕천이 쓰러지기전 했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신애에 의심의 싹을 틔운다.


청자와 신애는 독대하며 대화를 나누고 청자는 “희동씨를 사랑한 건 정말 사실”이라는 신애의 말에 더욱 분노한다. 청자는 “네가 위너스 그룹의 상속녀가 되면 유산을 딱 절반으로 나누자. 네가 동의하면 입 다물고 있겠다”는 제안을 한다. 두 사람은 날인된 각서까지 주고 받고 청자는 드디어 원하는 바를 얻어낸 것에 기뻐한다.


청자는 미풍이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다는 걸 알게되고 대훈의 얼굴을 알고 있다는 금실이 덕천의 병문안을 오겠다는 것을 간신히 말린다. 신애와 청자는 간호중인 대훈을 금실과 마주치지 않게 하려 애쓴다. 대훈은 유진이가 아프다는 거짓말에 속아 놀라 귀가한다. 신애는 대훈에게 또 다시 폭언으로 으름장을 놓고 이에 대훈은 겁을 먹은 채 방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덕천이 걱정됐던 대훈은 몰래 집을 빠져나와 병원으로 향한다. 택시비가 없었던 대훈은 결국 또 길을 잃고 파출소에 보호 조치를 당한다.

이에 신애와 청자는 대훈을 방에 가둬버리고 만다. 귀가한 달호는 청자와 신애가 대훈을 가둔 것을 보고 분노한다. 달호는 청자에게 열쇠를 빼앗아 대훈을 풀어주고 신애를 꾸중한다. 대훈은 바로 덕천의 병실로 향하고 그때 덕천이 손가락을 움직이며 깨어날 조짐을 보인다.



한편, 장고는 미풍의 신상품 기획안을 사들인 제임스 강의 행적을 추적하는데 성공한다. 미풍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계속 노력중인 장고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더욱 깊어진 사랑을 느낀다. 열심히 만두를 준비한 미풍과 영애는 홈쇼핑 생방송을 시작하고 대훈은 덕천을 간호하며 미풍의 방송을 시청한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임지연)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손호준)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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