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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것이 진짜 토크 레전드다! '2주도 부족해~'

기사입력2017-02-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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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도 부족하다! 역대급 웃음특집 맞죠?’

2일(목) KBS 2TV <해피투게더3>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에서 개그맨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손헌수가 출연해 명불허전의 입담을 바탕으로 레전드급 재미를 탄생시켰다.

이에 시청률 역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해피투게더3>의 전국 시청률은 전 주 대비 0.8%P 상승한 6.0%, 수도권은 1.0%P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이에 레전드 회차 탄생으로 탄력이 제대로 붙은 <해피투게더3>의 기분 좋은 상승세를 예감케 한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27년 우정을 자랑하는 김용만-박수홍-지석진-김수용이 서로에 대한 감상을 키워드로 설명하는 ‘키워드 토크’ 코너를 선보여 90년대로 돌아간듯한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지석진은 ‘나팔귀’, ‘펄럭귀’, ‘덤보’라며 일관성 있는 키워드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귀가 몹시 얇아 감언이설에 잘 속는다는 것.


이 와중에 웃음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지석진의 펄럭귀 에피소드들이 터져 나왔다. 지석진은 “김용만이 패키지 여행을 가자고 해서 갔는데 허니문 여행이었다. 신혼부부들 틈에 껴서 하트 꽃밭에 사진 찍었다”며 토크에 예열을 하더니 “가이드가 아무것도 사지 말라고 했는데 흥정꾼들 이야기를 듣고 악어가죽 50개를 샀다. 알고 보니 종이로 만든 지갑이었다. 비 오는 날 지갑을 꺼내 폈더니 반으로 갈라지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7년지기 절친들 앞에서 유재석이 ‘조동아리 막내’로 돌아간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제가 지금 연예계에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형들 덕분이었다. 오늘 녹화장 오기 전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순간적으로 울컥하더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재석이 카메라 울렁증을 갖게 된 사연과 슬럼프 시절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그야말로 <해피투게더3>에서만 들을 수 있는 국민MC 유재석의 이면이었다.

또한 이들은 찰떡궁합과 스피드가 생명인 ‘이심전심’ 코너에서도 설명을 한 보따리 늘어놔 유재석을 멘붕에 빠뜨리는가 하면 ‘백문이불여일짤’에서도 오디오가 빌 틈이 없는 수다를 이어간 것. 급기야 유재석이 “이제 토크 그만할게요”라고 토크 금지령까지 내려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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