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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키크고 잘생긴 꽃미남이 코트위에서 땀흘리는 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을 것 (종합)

기사입력2017-0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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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의 새로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버저비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우지원,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성종규PD가 참석했으며 공서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버저비터>는 국내 최초의 농구 리얼리티로 기존 스포츠 예능과는 차별화 된 농구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트 위의 꽃미남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휴먼 스토리가 농구 팬 뿐 아니라 농구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까지 현역 농구선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농구사의 한 획을 그은 농구계 스타들인 우지원, 현주엽, 양희승, 김훈 등 4명의 감독이 각자 팀을 이끌게 될 것이며 그 팀에는 내노라 하는 28명의 스타들이 소속된다. 먼저 우지원이 감독인 '팀 W'에는 나윤권, 박일서, 이상윤, 노민혁, 심지호, 서지석, 백인이 소속됐다. 현주엽 감독의 '팀 H'에는 오희중, 장준호, 정의철, 백준서, 권성민, 박재범, 박찬웅이, 양희승 감독의 '팀 Y'에는 문수인, 박현우, 오승윤, 정진운, 김무영, 송태윤, 오승훈이 포함됐다. 마지막 김훈 감독의 '팀K'에는 김혁, 박재민, 태욱, DJ펌킨, 기동, 오승환, 유태오가 소속됐다. 각 선수들은 치열한 드래프트를 통해 구성되었으며 이미 지난달 13일 경기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막전을 마쳤다.


성종규 PD는 "이 프로그램은 인물에 포커스를 두었다. 게임을 통해 인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초점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면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위해 한달 반의 시간을 각 팀에 주고 그 시간동안 출연자들의 변화를 살펴보았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팀별 리그전으로 펼쳐지며 각 팀끼리 총 6번의 경기를 거치고 한번의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려낸다. 각 팀의 우승에 대한 열망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첨예하게 펼쳐졌다. 양희승 감독은 "은혜는 못갚아도 원수는 갚는게 신조다. 지고는 못 산다. 무조건 이기겠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우지원은 "감독들의 과거를 떠올려 보면 이건 제 2의 연고전이라 할 수 있다. 예전부터 고대는 연대에게 많이 졌었다. 옛 기억을 떠올리며 양희승 감독과의 한판을 기대하겠다."며 기선 제압을 했다.


현주엽 감독 대신 팀의 강점을 밝힌 박재범은 "우리 팀의 강점은 바로 저, 박재범!"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게끔 자유투 연습과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는 박재범의 말에 정진운은 "박재범이 속한 H팀은 높이와 스피드를 다 갖춘 팀이라 가장 위협적"이라 응수했다.

김훈 감독은 "우리 팀은 실력보다 가능성으로 만들어 진 팀. 농구의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는 중이다. 가능성이 열린다면 나머지 팀들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며 여유있는 웃음으로 각오를 다졌다.


<버저비터> 제작진은 코트 위에서 땀 흘리는 남자들의 모습이 30, 40대 에게는 지난 청년 시절의 추억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될 것이며, 10, 20대에게는 농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버저비터>는 2월 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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