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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정진운의 실체는? '과대포장된 농구 마니아 혹은 바보'

기사입력2017-0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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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의 새로운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버저비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우지원,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성종규PD가 참석했으며 공서영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정진운은 농구 마니아라고 불리는 자신의 실제 농구 실력에 대해 과대포장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들 엄청 잘한다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 된것 같다. 일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받고 해소를 못하고 넘어갈 때도 많은데, 농구는 몸과 몸을 부딪히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운동이다. 그물망에 공 들어갈 때 소리도 나고, 리듬감 있게 움직이기 때문에 리드미컬하고 재미있는 스포츠라 생각한다. 그래서 농구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팀 감독인 양희승은 정진운의 실력에 대해 "이해력이 떨어진다. 한마디로 바보같다"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진운은 놀랄만한 실력을 갖고 있는 출연자를 꼽아 보라는 질문에 박재범을 언급했고, 박재범은 손사래를 치며 "방송 보시는 분들이 실망한다, 난 절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버저비터>는 국내 최초의 농구 리얼리티로 기존 스포츠 예능과는 차별화 된 농구 프로그램이다. 특히 코트 위의 꽃미남 스타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휴먼 스토리가 농구 팬 뿐 아니라 농구를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버저비터>는 2월 3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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